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리딩외 테니스 클럽(Lidingö TK)이 67세 이상 회원의 주말 및 저녁 시간대 테니스 이용을 제한하는 규정을 시행한 후 회원들의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규정 변경 배경
클럽은 2025년 4월 30일 자로 67세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을 통해, 19세 이상 회원을 위한 활동 대기열 감소를 목표로 주말 및 저녁 시간 대신 평일 오전 14시 이전 시간대로 이용을 제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는 약 700명에 달하는 대기자와 제한된 코트 수(8개)로 인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클럽 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원들의 반발
이러한 규정 변경은 1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일부 회원들은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77세의 아그네타 유란데르(Agneta Jurander) 씨는 "다시는 젊은 사람들과 함께 테니스를 칠 수 없을 것"이라며, 클럽이 회원들에게 이렇게 대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50세부터 자신의 나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과 함께 즐기던 테니스의 즐거움이 줄어들고, 같은 수준의 다양한 사람들과 플레이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란데르 씨를 포함한 일부 회원들은 첫 해에 대한 예외 적용으로 계속 이용 시간을 유지했지만, 향후 이용 시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클럽 측 입장 및 '나이 차별' 논란
리딩외 테니스 클럽의 클럽 매니저인 페르-군나르 욘손(P.G Jönsson)은 해당 조치가 약 20~25명의 회원에게 영향을 미치며, 일하는 연령이 아니고 평일 낮 시간 이용이 가능한 67세 이상 회원에게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주말 및 저녁 시간에 빈 코트가 있을 경우 모든 회원이 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이러한 조치가 '나이 차별'이라고 비판했지만, 욘손 매니저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스웨덴 테니스 협회와도 확인한 사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스웨덴 테니스 협회는 각 회원 클럽이 자체적으로 운영 및 시간 배정을 책임진다고 회신했습니다.
정보 공개 방식에 대한 비판
로타 칼스트룀(Lotta Karlström)과 그녀의 남편 우르반(Urban) 씨는 이번 규정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연례 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논의되었으나, 관련 서류가 접수처에 종이 사본으로만 비치되어 있어 많은 회원들이 사전에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클럽 측이 이러한 변경 사항을 은폐하려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욘손 매니저는 안건이 전체적으로 낭독되었으며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되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