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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지하철 '그뢰나 리넨', 폭염에 찜통… 냉방 시설 설치는 2050년까지 지연?

(원문제목: Gröna linjen kokar – då kan AC installeras)

스톡홀름 지하철 '그뢰나 리넨', 폭염에 찜통… 냉방 시설 설치는 2050년까지 지연?

스톡홀름 지하철 "그뢰나 리넨", 폭염에 '찜통'… 냉방 시설 설치는 2050년?

이번 주말,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하철 그뢰나 리넨(Gröna linjen, 녹색 노선)의 열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승객들은 찌는 듯한 더위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냉방 시설 설치는 2050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찜통 더위에 시달리는 승객들

안나 안드렌(Anna Andrén) 씨는 매일 그뢰나 리넨을 이용하는 승객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너무 더워서, 편안하게 있기가 힘들어요"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지하철 내부의 높은 온도로 인해 많은 승객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으며, 심한 경우 열차에서 내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냉방 시설 설치, 난관 봉착

스톡홀름 지하철의 냉방 시설 설치가 늦어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설치 비용과 기술적인 어려움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냉방 시설 설치가 2050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속이 메스꺼워질 때도 있고, 가끔은 열차에서 내려야 할 때도 있어요" - 안나 안드렌

장기적인 해결책 모색

스톡홀름 교통 당국은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환기 시스템 개선, 냉각 시트 설치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냉방 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 및 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하지만, 당분간 그뢰나 리넨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찜통 더위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운 varmt
초급
오늘은 매우 덥습니다.
Det är varmt idag.
고충을 토로하다 att må illa
중급
그녀는 매일 지하철에서 고충을 토로합니다.
Hon brukar må illa i tunnelbanan.
편안하게 있다 att slappna av
중급
저는 지하철에서 편안하게 있기가 어렵습니다.
Det är svårt att slappna av i tunnelbanan.

Gröna linjen kokar – då kan AC installeras Sommarvärmen märks tydligt på tunnelbanans gröna linje i Stockholm.

På grund av höga kostnader och tekniska utmaningar kan luftkonditionering dröja ända till år 2050.

"Jag brukar må illa och i bland får jag gå av tåget", säger resenären Anna Andrén.

Sommaren trycker på i huvudstaden under helgen och på tunnelbanans gröna linje är värmen allt mer påtaglig.

– Det är väldigt varmt, det är svårt att slappna av helt enkelt, säger Anna Andrén som dagligen åker med den gröna lin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