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새 관찰 문화 확산… 도심 공원서 즐기는 자연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는 새 관찰(Fågelskådni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남성은 새, 여성은 꽃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는 성별 간 관심도 차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만, 젊은 층의 참여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새 관찰과 문화의 결합

새 관찰 전문가인 저자는 자연과 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적 요소를 접목한 새 관찰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는 1990년대부터 국립도시공원(Nationalstadsparken)에서 진행해 온 새 관찰 산책 경험에 기반합니다. 책에서는 에코템플(Ekotemplet)이나 스탈마레가르덴(Stallmästaregården)과 같은 문화 유적지를 출발점으로 삼아, 해당 장소에서 새를 관찰하고 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자연과 문화가 상호 강화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국립도시공원의 새 생태계

국립도시공원에는 약 250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물가에서 볼 수 있는 물총새(kungsfiskare)와 같은 다양한 종들이 발견됩니다. 과거 멸종 위기에 처했던 흰꼬리수리(havsörn)는 현재 성공적으로 회복하여 공원 상공에서 정기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새 관찰 팁

새 관찰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망원경이 필수적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새 사진을 찍거나 소리를 녹음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어떤 새인가?'와 같은 무료 애플리케이션이나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검은지빠귀(koltrast)와 같이 흔한 새부터 시작하여, 같은 과에 속하는 종인 찌르레기(björktrast)나 개똥지빠귀(rödvingetrast) 등으로 관찰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는 국립도시공원의 새들을 위한 일종의 '새 빙고' 게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희귀종 관찰의 어려움

가장 보기 어려운 새 중 하나로는 미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온 희귀종인 붉은눈비둘기(Rödögd vireo)가 있습니다. 이 새는 2024년 11월 스웨덴 유르고르덴(Djurgården)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봄철에는 잎사귀 속에 숨어 관찰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휘파람새(sångare)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희귀종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이 새 관찰 산책 프로그램은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가 1995년 5월 19일 국립도시공원(당시 에코파르켄) 개장을 기념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울릭스달 궁정 공원(Ulriksdals slottspark)에서는 상징적인 비둘기 방류 행사가 열렸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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