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좌파당, 사민당에 연립 정부 구성 신호 보내라 촉구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좌파당(Vänsterpartiet)의 노쉬 다드고스타르(Nooshi Dadgostar) 당수는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 S)과의 연립 정부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좌파당의 연정 제안 및 사민당의 입장

다드고스타르 당수는 사민당이 좌파당을 '정부 운영 능력 부족' 정당으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 사민당의 당 지도부가 풀뿌리 당원들에 비해 우경화되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사민당 지지자들에게 좌파당에 투표하여 마그달레나 안데르손(Magdalena Andersson) 총리에게 좌파당과의 협력을 고려하라는 신호를 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데르손 총리는 좌파당과의 협력보다는 중도당(Centerpartiet, C) 및 기독교민주당(Kristdemokraterna, KD)과의 협력 가능성을 더 시사해왔습니다. 다드고스타르 당수는 이러한 사민당의 행보가 많은 사민당원들에게 '붉은 천'과 같다고 지적하며, 좌파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주요 정책 및 쟁점

다드고스타르 당수는 좌파당이 높은 생활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진정한 좌파 정부'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여성 임금 인상, 연금 2,000크로나 인상, 치과 진료 무료화, 주택 임대료 상승 억제, 식료품 및 전기 요금 인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좌파당은 정부의 범죄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집권 시 티되 당(Tidöpartierna)의 법률을 전면 폐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형사 책임 연령을 14세로 낮춘 것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민 정책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어려운 사유에 의한 체류 허가' 규정 재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논란 및 비판

최근 좌파당 후보들의 테러 조직 지지 및 극단주의 콘텐츠 유포 의혹,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위한 서한 발송 논란 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다드고스타르 당수는 부적절한 자료를 공유한 당사자들이 당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아 사퇴했으며, 당은 '양국가 해법'을 지지하고 국제법 준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정당에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과거 사민당의 복권 스캔들과 같은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선거 전망

선거를 2주 앞둔 시점에서 다드고스타르 당수는 정권 교체 가능성을 낙관하면서도, 좌파당이 정부 구성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정치적 변화의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좌파당이 크게 성장할 경우 스웨덴의 정치를 좌파적으로 이끌고 국가를 재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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