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공군 전투기, 러시아 전투기 요격 임무 수행
스웨덴 공군의 JAS 39 그리펜(Gripen) 전투기가 미드솜마르(Midsommar, 스웨덴의 하지 축제) 저녁,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를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스웨덴 공군은 러시아 전투기를 식별하고 감시하기 위해 긴급 출격했습니다.
그리펜 전투기 출격 배경
사건은 미드솜마르 연휴 기간에 발생했으며, 스웨덴 남부 스코네(Skåne) 지역 상공에서 그리펜 전투기가 목격되었습니다. 스웨덴군 대변인 미카엘 오그렌(Mikael Ågren)에 따르면, 러시아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가 식별되어 대응 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스웨덴 영공 방위를 위한 정례적인 조치였습니다.
군 당국의 발표
미카엘 오그렌(Mikael Ågren) 대변인은 이번 요격 임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확인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펜 전투기는 러시아 전투기 근처에서 비행하며 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스웨덴 영공의 안전을 유지하고,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는 스웨덴 군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사건 발생 시간
요격 작전은 미드솜마르 연휴 저녁에 이루어졌으며, 그리펜 전투기는 오후 6시 15분(CEST)경에 출격했습니다. 스웨덴군은 지속적으로 영공을 감시하며, 어떠한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Gripen-plan över Skåne – mötte ryska stridsflyg Svenska Jas Gripen-plan markerade mot två ryska stridsflygplan över Östersjön på midsommarafton.
"Vi behöver visa att vi har sett dem", säger Mikael Ågren, vakthavande kommunikatör på Försvarsmakten.
Två svenska Jas Gripen-plan noterades bland annat över Skåne under kvällen på midsommarafton.
Försvarsmakten uppger att ryska stridsflygplan identifierades över Östersjön, något Sydsvenskan var först med att rapportera om.
– Vi lyfte ungefär klockan 18.15 och identifierade två ryska Su-30H.
Vi behöver visa att vi har sett de här flygplanen.
Då går vi upp och lägger oss ansides och tar lite bilder, säger Mikael Ågren, vakthavande kommunikatör på Försvarsmakt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