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방 태세 강화 위한 시민 의무 확대
스웨덴 녹색당(Miljöpartiet, 이하 MP)은 정부에 시민 의무 범위를 확대하여 지방 자치 단체의 돌봄 서비스, 농업, 그리고 인프라 분야를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국가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쟁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시민 의무 확대의 필요성
MP 소속의 아만다 린(Amanda Lind)은 알메달렌(Almedalen)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우리는 더욱 강력한 시민 방위를 구축해야 합니다. 시민 방위를 강화하는 데 시간과 자원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라며 정부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지방 자치 단체의 시민 의무를 확대하십시오."라고 강조했습니다.
MP는 시민 의무가 지방 자치 단체의 돌봄 서비스에도 적용되어, 교육 과정을 마친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등이 포함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헬덴(Daniel Helldén, MP)은 같은 기자 회견에서 "위기와 전쟁 상황에서는 더 많은 아이들이 부모를 잃게 될 것이고, 정신 건강 문제가 심화될 것이며, 더 많은 노인들이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방 자치 단체는 평상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대처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업 및 인프라 분야 포함
MP는 또한 농업 분야에도 시민 의무를 적용하여, 병역 의무를 마친 농부들이 농장을 떠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운송 인프라, 특히 도로 및 철도 유지 관리에 시민 의무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헬덴은 "이는 신속하게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연결 고리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민 의무 확대의 기대 효과
MP는 이러한 시민 의무 확대를 통해 스웨덴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P: "Så stärks Sveriges beredskap" Utvidga civilplikten till att omfatta kommunal omsorg, jordbruk och infrastruktur.
Det är Miljöpartiets uppmaning till regeringen.
– Vi behöver bygga ett starkare civilt försvar.
Vi kan inte blunda för att det tar tid och resurser att bygga upp ett starkt civilförsvar, säger Amanda Lind (MP) under en pressträff i Almedalen.– Vårt budskap till regeringen är tydligt – vänta inte.
Utvidga den kommunala civilplikten nu, säger Amanda Lind.Miljöpartiet vill att civilplikten ska gälla den kommunal omsorgen och omfatta bland annat undersköterskor och socionomer i slutet av sin utbildning.– Vid kris och krig kommer fler barn att bli föräldralösa, den psykiska ohälsan kommer att öka och fler äldre behöver ha hjälp.
Kommunen kommer att behöva klara detta samtidigt som de i fredstid kämpar, säger Daniel Helldén (MP) vid samma pressträff.Partiet vill också att lantbruket ska omfattas så att jordbrukare som gjort värnplikt inte ska behöva lämna sina gårdar utan kunna arbeta kvar.Det tredje området där de vill utvidga civilplikten är transportinfrastruktur särskilt underhåll av vägar och järnvägar.– Det är viktiga knutpunkter som snabbt blir måltavlor.
Det har vi sett i kriget i Ukraina, säger Daniel Helldé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