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랄당, 시모나 모함손 신임 대표 선출
스웨덴 자유주의 정당인 리베랄당은 임시 당대회를 통해 시모나 모함손(Simona Mohamsson)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선출은 모함손이 올해 초 당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으로, 그녀의 당내 급부상과 함께 리더십 변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모함손 대표의 소감 및 비전
모함손 대표는 당선 직후 연설에서 "리베랄당은 당연한 후보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저를 선택했습니다"라고 밝히며, 당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2022년 하켄(Häcken) 축구팀의 예상 밖의 우승에 빗대어,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은 없으며,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팀워크와 책임감, 그리고 고정된 스타보다는 팀 전체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임 대표의 당내 활동과 평가
모함손 대표는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전임 대표인 요한 페르손(Johan Pehrson)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녀의 당내 활동은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이번 대표 선출은 그녀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당 선출위원회 위원장인 라르스 페르손 스칸데발(Lars Persson Skandevall)은 모함손 대표가 "당 대표 역할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활동 계획
모함손 대표는 6월 15일 오후 8시(CEST) 알메달렌(Almedalen)에서 첫 번째 당 대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알메달렌: 스웨덴의 정치 행사). 이번 연설을 통해 그녀는 리베랄당의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imona Mohamsson har valts till ny partiledare för Liberalerna på partiets extra landsmöte.– Liberalerna har inte valt den självklara kandidaten, de har valt mig, säger Simona Mohamsson i ett tal direkt efter beskedet.
I sitt tal drar Mohamsson paralleller till när Häcken oväntat vann fotbollsallsvenskan 2022.
– Inget är självklart utan hårt arbete.
Det handlar om att ta kliv fram och att ta ansvar.
Det handlar om lagbygge och inte fixstjärnor, säger hon.
Simona Mohamssons resa inom partiet har beskrivits som en raketkarriär efter att hon tidigare i år valdes till partisekreterare.
Valberedningens ordförande Lars Persson Skandevall har presenterat Mohamsson som klippt och skuren för rollen som partiledare.
– Tack till alla som gett mig förtroende i dag, säger Mohamsson.
Hon tackar även särskilt tidigare partiledaren Johan Pehrson.
Mohamsson håller sitt första partiledartal i Almedalen klockan 12.00 på tisdag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