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과 인도가 기후변화와 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향후 5년 내 경제 교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스웨덴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안전 보장, 디지털 개발, 녹색 전환,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행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인도가 현재 세계 정세 속에서 서방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스웨덴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U-인도 자유무역협정
이번 파트너십 발표는 인도와 유럽연합(EU)이 연초에 합의한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맥을 같이 합니다. 스웨덴 정부는 이 협정이 스웨덴 내 약 2만 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수출 중심 국가인 스웨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 비판과 협력
2014년부터 인도를 통치해 온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스웨덴 방문 중 현지 인도 커뮤니티의 환영을 받았으나, 일부 시크교도들의 항의 시위도 있었습니다. 모디 총리와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도 러시아로부터 대규모 석유를 구매한 것에 대해 미국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러한 인식 차이가 존재함을 인정하면서도, 인도가 협상을 중시하며 푸틴 대통령 및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대화했음을 언급했습니다.
녹색 전환 및 기술 협력
스웨덴 외교정책연구소 아시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헨릭 체탄 아스펭그렌은 인도가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배경에는 미국과의 관계 마찰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스웨덴이 강점을 가진 녹색 전환 분야와 인도가 필요로 하는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정보 기술 분야에서 앞서 있으며 혁신 기술의 확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배우고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