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시, 자르바 지역 선거 부정 의혹 조사 연기

DN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는 최근 자르바(Järva) 지역에서 발생한 의혹의 선거 부정 사건과 관련하여 외부 조사 착수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선거 부정 의혹 및 경찰 조사

스톡홀름 시는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Svenska Dagbladet)의 사설에 근거하여 자르바 지역의 선거 부정 의혹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에 따라 예비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야당의 즉각 조사 요구와 시의회 입장

온건당(Moderaterna)은 금요일에 열린 시의회 긴급 회의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외부 조사를 지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독교민주당(KD)과 자유당(L)도 공동 서한을 통해 신속한 독립 조사를 촉구하며, 재선거 실시 필요성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러한 제안에 대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해당 안건들은 내부 검토 절차(beredning)를 거치도록 넘겨졌습니다.

온건당의 대표인 크리스토페르 펠너(Christofer Fjellner)는 이러한 결정이 시 정부의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주며, 문제를 은폐하려는 시도로 해석했습니다. 그는 시의회 결정에 앞서 공무원들이 사실 관계와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안을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이지만, 이번 사안은 너무 시급하여 이러한 절차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펠너는 시 정부가 이번 선거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다음 선거를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신속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현 정부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조기 총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의회 의장의 반박

시의회 의장이자 적녹 연합(rödgröna) 정부 대표인 카린 반고르드(Karin Wanngård, S)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자르바 지역 선거 관련 의혹이 심각하며, 경찰 신고는 정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야당의 제안은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친 후에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반고르드는 현재 사안이 경찰 조사의 대상이며, 경찰 조사가 완료된 후에야 시의회에서 검토를 위해 넘어온 두 건의 서한에 대한 답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의 분석

정치학자 에리크 방마르(Erik Wångmar)는 내부 검토 절차에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자원 동원이 필요한 경우 검토 절차 없이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마르 교수는 외부 조사 착수 제안이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을 만큼 긴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스톡홀름 시 선거위원회가 향후 부적절한 행위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사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그렇게 긴급한 사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마르 교수는 조기 총선 가능성을 이유로 들며 서두르는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총리 후보가 네 번 부결되어야 조기 총선이 가능하며, 이는 단기간에 일어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온건당이 정치적 논쟁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제안을 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펠너는 자신의 유일한 임무는 모든 스톡홀름 시민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보장받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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