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의 지하철역 중 이용객이 가장 적은 요하넬룬드(Johannelund) 역이 개통 70주년을 맞았습니다. 2025년 SL(스톡홀름 대중교통공사) 통계에 따르면, 이 역은 하루 평균 650명의 승하차 이용객을 기록하며, 이는 츠-센트랄렌(T-Centralen) 역 이용객의 0.5%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요하넬룬드 역의 역사와 현재
요하넬룬드 역은 1956년, 당시 활발했던 빈스타(Vinsta) 산업 단지의 노동자들을 위한 산업 역으로 개통했습니다. 1980년대까지 많은 이용객이 이곳에서 일자리를 찾아 통근했지만, 1990년대 이후 서비스업, 교육, 상업 분야의 소규모 사업체들이 들어서면서 지역은 점차 쇠퇴했습니다. 2003년부터는 다른 녹색 노선 서부 역들과 동일하게 운영 시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이용객들의 증언
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 한적함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시그투나(Sigtuna)에서 온 알렉산드라 아히발로바(Alexandra Ahibalova) 씨는 미용 시술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며 "조용하고 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키스타(Kista)에 거주하는 롤란트 룬드그렌(Roland Lundgren) 씨는 1980년대까지 이 역을 이용해 출퇴근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현재는 주 1회 체육관 이용을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역이 "절대 무의미하지 않다"며, "계속 운동하러 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 전망 및 SL의 계획
비록 빈스타 산업 단지를 4,000가구의 주거지와 3,000개의 일자리를 갖춘 현대적인 복합 도시로 전환하려는 시의 계획이 보류되었지만, SL은 향후 요하넬룬드 역의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30년, 역 하부에 교통 허브인 포르비파르트 스톡홀름(Förbifart Stockholm)의 빈스타 교통 광장(Trafikplats Vinsta)이 완공되면 SL 버스 노선도 이 지역을 완전히 운행하게 됩니다. SL 측은 포르비파르트 스톡홀름의 개통과 잠재적인 통행 패턴 변화를 개발 계획에 반영하고 있으나, 정확한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톡홀름 최저 이용률 상위 9개 역 (일일 평균 승하차 이용객 기준)
- 요하넬룬드 (1,300명)
- 엔셰데 고르드 (Enskede gård) (2,300명)
- 오케쇼브 (Åkeshov) (2,500명)
- 율스타 (Hjulsta) (2,900명)
- 마스모/스코그스키르코고르덴 (Masmo/Skogskyrkogården) (각 3,500명)
- 탈크로그렌 (Tallkrogen) (3,600명)
- 스토라 모센 (Stora Mossen) (3,700명)
- 스투레뷔 (Stureby) (3,700명)
- 두브보 (Duvbo)/소켄플란 (Sockenplan) (각 4,100명)
*출처: SL, 2025년 통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