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회에서 10대 청소년 추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자는 밀셰파르티에트(환경당)의 제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정부를 구성하는 티되 파르티에르나(온건당, 기독민주당, 자유당)와 스웨덴 민주당은 이미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셰파르티에트는 스웨덴에 강한 유대감을 가진 10대 및 청년들의 추방을 즉시 중단하고 장기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유예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다른 야당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지난 화요일 릭스다겐스 소시알푀르새크링스우트스코트(의회 사회보험위원회)에서 정부 여당과 스웨덴 민주당의 반대로 인해 부결되었습니다.
밀셰파르티에트의 실망과 정부의 입장
밀셰파르티에트의 이민 정책 대변인 안니카 히르보넨은 이번 부결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정부가 언제 해결책을 내놓을지에 대한 답이 없으며, 이미 지난주에도 청소년들이 스웨덴에서 추방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 역시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지난 가을에 제출된 조사 제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현재 정부와 스웨덴 민주당 간에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스웨덴 민주당의 루드비그 아스플링은 "정확히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우리는 아마도 해결책에 도달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연령 상향 조정 검토 및 정치적 공방
티되 파르티에르나는 현재 18세인 스웨덴 체류를 위한 개인적인 사유가 필요한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원회 의장인 온건당의 빅토르 베르니크는 "이는 더 높은 연령대에서도 개인적인 사유 없이 가족 구성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야당의 법안 발의를 "정치적 게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민부 장관인 온건당의 요한 포르셀은 밀셰파르티에트의 '추방 중단 법안'을 "패닉 해결책"이라고 지칭하며, 오히려 시행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안니카 히르보넨은 정부청사 내 작업 속도에 따라 몇 주 내에 법안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0대 추방 문제의 배경
10대 추방 문제는 부모는 스웨덴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권리가 있지만, 자녀가 18세가 되었을 때 스스로 영주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가족 구성원 중 일부만 스웨덴에 남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