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아르스타 성(Årsta slott)이 10년 임대 계약을 통해 대중에게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Haninge 골프 클럽의 파트너이자 CEO인 아담 아돌프손(Adam Adolfsson)은 현재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르스타 성의 새로운 운영 주체
Haninge 골프 클럽은 1986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2024년에 Golfverket이 주요 주주로 인수했습니다. 클럽은 1월 1일, 거의 비어 있던 성의 열쇠를 받았으며, 현재 약 10년의 임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아돌프손은 "이곳을 영원히 소유할 것처럼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9년 전 코치로 골프 클럽에 합류했으며, 성 주변 환경을 독특하다고 평가하며 "이곳에서 일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 내부 시설 및 대중 개방
성 1층에는 골프 용품점(golfshop)이 마련되었으며, 2층에는 클럽 라운지, 회의실, 코워킹 공간, 셔플보드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클럽이 성 운영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 이후, 아돌프손은 모든 것이 골프에만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음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의 목표 고객은 골퍼뿐만이 될 수 없다"며, 성의 모든 시설이 일반 대중에게 개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름 프로 골프 대회 개최 및 박물관 유지
아돌프손은 올여름 첫 프로 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직 및 코스 운영 능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층에 위치한 Årsta 지역 박물관(Årstasällskapet för Fredrika Bremer-studier 운영)은 계속 유지될 예정입니다. 이 박물관은 작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프레드리카 브레머(Fredrika Bremer)가 어린 시절 여름을 보냈던 장소이자 1865년 사망한 곳입니다. 박물관의 향후 운영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클럽 측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레스토랑 '레스토랑 슬로트(Restaurang Slottet)'
성 내 레스토랑 '레스토랑 슬로트'는 현재 가구 배치 및 테라스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스톡홀름 인근 나카(Nacka) 지역의 Finnboda Hamnkrog 등을 운영하는 요리 그룹이 맡았습니다. 그룹의 멤버인 휴고 로사스(Hugo Rosas)는 "이곳을 가족과 함께 자연과 성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로 만들고, 골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필요한 주류 판매 허가를 전날 받았다"며, 개업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런치 메뉴는 주로 스웨덴 가정식으로 구성되며, 일품요리(a la carte)는 '클래식 골프 메뉴'로 버거, 미트볼, 루벤 샌드위치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룹은 역사적인 환경에서의 레스토랑 운영에 대해 "올 때마다 평온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골프 코스 개선 및 프로 대회 부활
아돌프손은 새로운 퍼팅 그린을 위해 스페인에서 잔디가 냉장 트럭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조경 전문가가 연못, 덤불, 잔디 등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환경은 정말 아름답다"며, 과거 공원 관리 등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여름에는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프로 골프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웨덴 프로 투어인 Cutter & Buck가 참가합니다. 아돌프손은 "프로 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