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립 정부, 정권 유지 위한 전략 논의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티도(Tidö)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 4개 정당의 지도자들이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저녁, 정권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찬을 가졌습니다.

선거 결과와 정부 구성 난항

예비 선거 결과에 따르면, 티도 연립 정부는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온건당)는 정부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야당인 사회민주당, 중앙당, 녹색당, 좌파당이 연합하더라도, 경제 정책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비사회주의 의석 내에서 가능한 정부 구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히 중앙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연립 정부 내 이견 및 협상 가능성

선거 전에는 논의되지 않았던 새로운 연립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스웨덴 민주당이 내각 참여 대신 정부 외부에서 협력하는 방안도 제기됩니다. 기독민주당의 이바 부쉬(Ebba Busch)는 중앙당의 연립 참여를 지지하며, 만약 적녹 연합이 정부를 구성하지 못할 경우 중앙당과 스웨덴 민주당에 큰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앙당과 스웨덴 민주당이 스웨덴의 책임을 질 준비가 되었는지 시험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중한 입장과 향후 전망

스웨덴 민주당의 마티아스 백스트룀 요한손(Mattias Bäckström Johansson) 당 비서관은 향후 협력에 대한 질문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최종 선거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당의 프레드릭 브란게(Fredrik Brange) 당 비서관 역시 중앙당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지만, 중앙당이 현재로서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만약 적녹 연합이 과반수를 확보한다면 그들이 정부 구성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월요일 점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티도 연합 지도자들과의 만찬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오늘 밤 만나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레드 라인'(협상 불가 원칙)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스웨덴은 정부를 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가능한 몇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는 만찬에서 제공될 음식 사진을 언론에 공유하겠다고 농담을 덧붙였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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