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왕세녀 빅토리아가 발트해의 날(Östersjödagen)을 앞두고 머슬(홍합) 양식장을 방문하여 해양 생태계 복원 노력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발트해의 날과 오염 현황
발트해의 날은 2019년부터 시작된 연례 행사로,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해양 환경 보호와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번 방문은 8월 27일로 예정된 발트해의 날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습니다. Race for the Baltic의 헬레네 이산데르(Helene Isander)는 "우리가 흔히 보지 못하는 수중 생태계가 존재한다"며, 발트해 복원을 위해 2030년까지 해결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과도한 인과 질소 유입으로 인한 부영양화와 녹조 현상, 산소 고갈 해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는 인간이 초래한 것이므로 해결 또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복세와 남은 과제
헬레네 이산데르는 발트해의 7개 주요 수역 중 보트니아만, 보트니아만 북부, 카테가트 해협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방문 장소인 '본 발트해(Egentliga Östersjön)' 지역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으며, 남은 인(phosphorus) 저감 노력의 80% 이상이 이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슬 양식의 역할과 잠재력
Ecopelag의 공동 창립자인 마르틴 루트가르드(Martin Reutgard)와 마르틴 칼손(Martin Karlsson)은 2016년부터 '가치 있는 작은 머슬'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머슬 양식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들은 현재 하닝에 지역에 두 곳을 포함하여 총 10여 개의 머슬 양식 프로젝트를 운영 중입니다. 머슬은 양식 과정에서 해저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수질 개선에 기여합니다. 비아트릭스 콜러(Beatrix Koller)는 머슬 양식이 영양분 유입 차단 노력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ace for the Baltic에 따르면 폴란드는 80%의 저감 노력을 해야 하며, Ecopelag는 폴란드 내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헬레네 이산데르는 "우리 스스로도 반성하고 국내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에게 어떤 바다를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당부했습니다. 왕세녀는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머슬의 다양한 활용 방안
왕세녀는 양식 현장에서 머슬이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했습니다. Ecopelag는 수확한 머슬을 활용하여 반려견 간식, 고양이 간식, 어류 사료, 가금류 사료 등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스웨덴 식품청과의 장기적인 샘플링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독소 및 녹조 영향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며, 올해 가을부터는 식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Ecopelag는 내년부터 연간 250톤의 머슬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며, 마르틴 루트가르드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방문을 마친 왕세녀는 반려견 간식이 포함된 기념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