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 예산 절감을 위해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내년도 예산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예산 절감 배경
보 베리(Bo Berg) 국방부 집행부장은 이번 예산 절감이 민간 인력 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2030년까지 예상했던 민간 인력 규모에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성장 속도를 조절하여 예산과 목표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채용 중단 조치는 없으나, 민간 인력 신규 채용 규모는 줄일 예정입니다.
훈련 및 교육 프로그램 축소
올가을부터는 본토 방위군(hemvärnet)과 육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 및 훈련이 축소됩니다. 베리 국방부장은 훈련 중 포격 훈련 횟수를 줄이는 등 경제적 제약 안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규모 부대 훈련이 전면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조치가 국방 능력 발전에 일부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2027년 예산 전망 및 NATO 임무
국방부는 2027년 예산 역시 당초 예상보다 빠듯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공군 지원을 위한 NATO 임무 등 새로운 임무 수행에 따른 비용 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보전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인력 채용 속도, 기반 시설 구축 투자 규모 등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NATO에서의 억지 작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NATO 임무 참여 현황
스웨덴 국방부는 현재 다수의 NATO 임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라트비아에 병력을 파견했으며, 보덴 지역에서는 핀란드 신속 대응군(FLF Finland) 창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군은 발트해 감시 작전(Baltic Sentry)에 참여 중이며, 공군 일부는 폴란드에 배치되어 드론 및 미사일 방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NATO 임무는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키지만, 억지력 강화와 실전 경험 축적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베리 국방부장은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및 향후 계획
이번 예산 절감 조치는 현역 복무 교육 및 4개 여단 규모의 대규모 육군 부대 건설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베리 국방부장은 우크라이나에 상당량의 군사 장비를 지원했으며, 이로 인해 여단 건설에 필요한 장비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계획된 장비 납품에 큰 지연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국방비 지출 현황
스웨덴 의회는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3.5%를 국방비로 지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NATO 회원국의 목표 시점인 2035년보다 앞선 것입니다. 2026년 국방부 예산은 1,750억 크로나로, 2022년의 750억 크로나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