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바스홀름 시가 진행 중인 항만 보수 공사에서 초기 계약 위반으로 인해 최대 1억 8,800만 크로나(약 22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화 제작 비용, 최초 법규 위반 신호
바스홀름 시는 2022년과 2023년 항만 보수 공사를 앞두고 유명 문화 역사가 에드워드 블롬(Edward Blom)이 출연하는 홍보 영상 두 편을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 제작에는 총 20만 9천 크로나(약 2,400만 원)가 소요되었습니다. 해당 영상 제작은 2025년 9월 11일 시의회 회의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공공 조달법 위반 사례 중 하나로 지목되었습니다. 이는 항만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시사하는 첫 신호였습니다.
추가 비용 발생 가능성 및 규모
시 감사원의 조사 결과, 시의 불법적인 계약 체결로 인해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예상됩니다. 프로젝트 업체인 Projektbyrån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계약 업체와의 신속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 재추진에 최소 8,000만 크로나에서 최대 1억 8,800만 크로나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추정치에는 주요 계약 업체와의 분쟁 가능성으로 인한 500만~3,000만 크로나의 추가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연으로 인한 지역 상업 및 주민 피해 비용도 제외된 상태입니다.
비용 초과 및 자체 조사 진행
바스홀름 시는 현재 자체적으로 항만 프로젝트의 비용 초과 문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부의장인 사라 스트란드베리(Sara Strandberg, V)는 "현재 공식적인 예측치는 없지만,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작업 중"이라며,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Projektbyrån이 제시한 비용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자체 예측 및 선거 이후 발표
시의회 제2부의장인 안나-레나 노르덴(Anna-Lena Nordén, WP)은 Projektbyrån의 분석이 시에서 공식적으로 의뢰한 것이 아니며, 그 정확성 또한 평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자체적인 비용 예측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선거 이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관리 및 법적 문제
보고서를 작성한 Projektbyrån의 프로젝트 및 건설 관리자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바스홀름 시 공무원의 구두 요청으로 작성되었으며, 시는 8월 중순에 보고서를 전달받았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시의회는 항만 보수 예산을 5,500만 크로나 증액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8월 20일 시의회는 14개월 치 급여에 해당하는 220만 크로나를 지급하며 마리 비클룬드(Marie Wiklund) 시장을 해임했습니다. 9월 초, 라르스 아르브 자크리손(Lars Arb Zackrisson, LVD)은 시의회의 '항만 프로젝트 지속 방향 결정'이 불법일 수 있다는 이유로 행정법원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관련 의혹 및 조사 현황
- 6월, 6,000만 크로나 이상의 항만 프로젝트에서 불법 계약 의혹을 제기하는 내부 고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 시의회 결정에 따라 시는 자체적으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검찰은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 바스홀름당(Waxholmspartiet)은 부패 방지국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습니다.
- 경쟁 당국 또한 제보에 따라 바스홀름 시의 계약 과정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