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북부 복스홀름(Vaxholm)에 거주하는 80세 베르틸 노르스트룀(Bertil Nordström) 씨가 롤레이터를 이용해 매일 집을 나서던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두 곳의 건설 공사로 인해 그의 집이 있는 노르베리예트(Norrberget) 지역에서 햄네가탄(Hamngatan)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폐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동 경로 제한 및 불편
이전에는 약 40미터 거리였던 햄네가탄까지의 길이, 도로 폐쇄로 인해 1km가 넘는 험난한 우회로로 바뀌었습니다. 베르틸 씨는 다리 관절염으로 인해 이 먼 거리를 걷기 어렵다고 호소하며, 이로 인해 약국, 발 관리소, 병원 등 필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인 레나(Lena) 씨는 이러한 상황을 "납치당한 것 같다"고 표현하며, 시 당국의 미흡한 계획과 책임 회피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습니다.
건설 공사 현황
현재 노르베리예트 지역에서는 두 개의 건설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하나는 새로운 주거 단지인 베르할렌(Berghällen) 건설이며, 다른 하나는 시에서 직접 짓고 있는 새로운 노인 요양 시설입니다. 이 두 공사 현장으로 인해 햄네가탄 도로의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두 건설 현장 사이에 보행자 통로를 만들거나, 햄네가탄을 따라 남아있는 약 1.5미터 폭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시 당국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 경로 및 시 당국의 입장
대안으로 니우가탄(Nygatan)을 경유하는 약 400미터 길이의 지름길이 있으나, 이 경로는 "돌과 자갈"이 많은 험한 지형으로 롤레이터 이용자에게는 부적합합니다. 시 당국은 이 경로를 평탄하게 만들고 자갈을 깔면 이용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복스홀름 시에 따르면, 햄네가탄의 60미터 구간(아르틸레리바켄(Artilleribacken)과 하그베리예트(Hagvägen) 사이)은 지난 8월 27일부터 교통이 통제되었습니다. 도로 폐쇄는 11월 초(44주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연장될 경우 40주차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시 당국은 노르베리예트 주민들을 위한 보행자 통로 개설 대신, 울베르스 베그(Ullbergs väg)와 레게르가탄(Lägergatan)을 통한 우회로 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도로 폐쇄의 주된 이유는 새로운 노인 요양 시설 건설에 맞춰 햄네가탄의 높이를 조정하기 위함입니다.
우회 경로 안내
- 장거리 우회로 (약 1000미터): 햄네가탄 서쪽 → 울베르스 베그 → 솔다트가탄(Soldatgatan) → 레게르가탄 → 햄네가탄 동쪽 방향으로 이동.
- 지름길 (약 400미터, 차량 통행 불가): 햄네가탄 서쪽 → 니우가탄 → 하그베리예트 방면 지형 통과 → 햄네가탄 → 햄네가탄 동쪽 방향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