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바사파르켄, 95년 만에 인공 연못 복원…생물 다양성 증진 기대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의 바사파르켄(Vasaparken)에 약 95년 만에 인공 연못이 다시 조성될 예정입니다.

연못 복원 계획

  • 위치: 바사파르켄 내 공원 놀이터 아래, 축구장 방향으로 조성됩니다.
  • 시기: 올가을 착공하여 내년 여름(6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날씨와 봄철 식물 생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구조: 연못은 경사면에 위치하여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안전을 위해 난간으로 둘러싸일 예정입니다. 최대 수심은 80cm입니다.
  • 조경: 연못 주변에는 자연석과 함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될 계획입니다.

역사적 배경

바사파르켄에는 과거에도 연못이 존재했습니다. 1911년 놀이터가 건설될 당시, 숲 속 연못과 같은 형태로 처음 조성되었습니다. 1930년대 기능주의 시대의 유행에 따라 1931년에는 물놀이용 연못(plaskdamm)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축소되었고, 2000년대 초반 공원 대규모 재정비 시 위생 및 정화 기준 강화로 인해 철거되었습니다.

복원의 목적 및 기대 효과

이번 연못 복원 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도시 홍수 관리: 빗물 등 도시의 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합니다.
  • 생물 다양성 증진: 연못 생태계를 통해 지역 생물 다양성을 강화합니다.
  •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물의 증발 효과를 통해 공원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타 사항

  • 기존의 물놀이 연못 대신 일반 연못으로 조성되는 이유는 위생 문제와 더불어, 생물 다양성 증진이라는 복원 목적에 부합하기 위함입니다. 공원 놀이터에 샤워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연못 조성으로 인해 일부 피크닉 공간이 사라지지만, 해당 공간은 사용 빈도가 낮고 비가 오면 자주 젖는 곳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시 당국은 이를 통해 공원 내 다른 구역의 이용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사파르켄은 1200년대부터 역사를 이어온 곳으로, 1700년대에는 베르기안스카 식물원(Bergianska trädgården)이 위치했던 자리이기도 합니다. 1898년 스포츠, 놀이,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1940년대에는 에리크 글렘메(Erik Glemme)가 설계한 테라스 정원이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대대적인 공원 재정비가 이루어졌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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