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 식클라발렌 개발 두고 주택 건설 vs 축구장 보존 갈등 심화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나카(Nacka) 시의 식클라발렌(Sicklavallen) 부지 개발을 둘러싸고 주택 건설과 축구장 보존을 주장하는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집권 알리안센(Alliansen) 연합은 200가구 규모의 주택과 새로운 7인제 축구장 2개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반면, 야당과 지역 스포츠 클럽인 식클라 IF(Sickla IF)는 기존 11인제 축구장 보존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오는 4월 27일 시의회(kommunfullmäktige)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식클라발렌 개발 계획의 배경

나카 시의 집권 알리안센 연합은 식클라발렌 부지에 약 200가구의 주택과 7인제 축구장 2개를 건설하는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이 계획은 지난 3월 17일 환경 및 도시계획 위원회(miljö- och stadsbyggnadsnämnden)에서 승인되었습니다. 요한 크로그(Johan Krogh) 시의원(중앙당)은 현재 7인제 축구장 1개만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계획이 축구 공간을 두 배로 늘리고 새로운 나카 시민들에게 훌륭한 주거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좋은 균형을 이룬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사회 및 스포츠 클럽의 반발

식클라 IF를 비롯한 지역 스포츠 클럽과 야당은 주택 건설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식클라 IF의 로베르트 한손(Robert Hansson) 코치는 주택 건설이 아동 스포츠 활동을 저해하고 주차 공간 등 차량 이용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앨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8세 에발리에 헬그렌(Evalie Hellgren), 홀레이 발린 한손(Holley Wallin Hansson), 율리아 발베리(Julia Wahlberg)와 9세 페를라 외만 루빈(Perla Öhman Rubin) 등 식클라 IF 소속 어린이 선수들은 주택 대신 큰 축구장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식클라 IF의 파트리크 뒤렌달(Patrik Dyrendahl) 회장은 이 문제를 올해 선거 쟁점으로 삼을 것이며, 모든 정당을 초청하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정치인들에게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요구할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2022년에는 '래다 나카이드로텐(Rädda Nackaidrotten, 나카 스포츠 구하기 네트워크)'이 주민투표를 위한 서명 운동을 시작했으나, 필요한 8,000명의 서명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이 새로운 서명 운동을 시작하여 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재정 및 환경적 고려 사항

나카 시는 2022년 3월 7일 보나바(Bonava)에 약 200가구 주택과 7인제 축구장 건설을 위해 부지를 5억 6천만 크로나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2023년 9월 6일 가격을 1억 1천만 크로나 인하하여 4억 5천만 크로나로 조정했습니다. 파트리크 뒤렌달 회장은 시가 보발렌(Boovallen) 사례와 유사한 문제를 겪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발렌에서는 소음 문제로 인해 개장 시간이 단축된 바 있습니다.

요한 크로그 시의원은 부지 매각이 최악의 경우 큰 이익을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프로젝트가 2억 크로나 이상의 순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염된 토지 정화는 미래 세대와 예를라셰운(Järlasjön)의 수질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주요 일정

식클라발렌 개발 문제는 2026년 4월 27일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 문제는 1971년 나카 시 설립 이래 처음으로 알리안센 연합이 시의회에서 과반수를 잃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리안센 연합은 25개 기후 이니셔티브에 대한 약속을 통해 녹색당(Miljöpartiet)이 식클라발렌 주택 계획 중단 요구를 철회하도록 설득하여 다시 권력을 확보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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