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모데르나 미술관의 신임 관장인 토네 한센(Tone Hansen)이 조직 개편과 문화 예술계의 비판 속에서 미술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센 관장은 취임 3일 만에 미술관의 변화를 이끌 준비를 마쳤으며, 특히 소통 강화와 디지털 실험, 그리고 새로운 입구 설계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조직 개편과 통합
토네 한센 관장은 스웨덴 스톡홀름과 말뫼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뭉크 미술관장 출신으로서 스웨덴 문화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모데르나 미술관은 연초 건축·디자인 센터(Arkdes)와 국립예술위원회(Statens konstråd)를 통합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한센 관장은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제기된 비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통합을 통해 더욱 강력한 조직을 구축하고 예술과 문화의 역할을 수호하는 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무 환경 개선 및 문화적 차이
한센 관장은 최근 불거진 근무 환경 문제에 대해, 직원과 예술가, 방문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초기임을 감안하여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평가를 유보하면서도, 개방적인 자세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스웨덴 문화에 대해 '지식 중심적'이라고 평가하며, 유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임 관장인 기테 외르스쿠(Gitte Ørskou)의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스웨덴 현대 미술에 대한 관심 증진 필요성에 대한 비판을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센 관장은 스웨덴 국내 예술가에 대한 관심과 국제적인 교류 모두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털 혁신과 대중 소통 강화
한센 관장은 국립예술위원회와 건축 분야의 경험은 부족하지만, 공공 미술 관리 및 주문과 관련된 새로운 기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 기업들의 기술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장품을 대중에게 더 쉽게 공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데르나 미술관의 전통적인 급진적 교육 방식과 경계를 넓히려는 시도와 일맥상통합니다. 뭉크 미술관 재직 당시 AI를 활용한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신규 관람객을 유치하고 미술관의 가시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소통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화 정책 및 미술관의 미래
민간 재정 유치에 대한 질문에 한센 관장은 공공 지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다각적인 재정 확보가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향후 정부에 문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는 대비책'이라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문화가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만큼,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술관 입구의 개선과 향후 전시 및 소장품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수립 중이라고 밝혔으며, 변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