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뫼, 사민당·좌파당·녹색당 연립 정부 구성… 지방세 인상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말뫼시에서 사회민주노동당(S), 좌파당(V), 녹색당(MP)이 차기 4년간 시정을 이끌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새로운 연립 정부는 화요일(현지시간) 발표되었습니다.

말뫼 신규 연립 정부 구성

새로운 연립 정부는 사회민주노동당, 좌파당, 녹색당 세 정당이 말뫼 시의회 61석 중 35석을 확보하며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카트린 스티르옌펠트 야메(S) 말뫼 시의회 의장은 "말뫼 시민들은 명확한 좌파 성향의 정책을 선택했다"며 "우리는 서로 다른 정당이지만, 말뫼가 모두를 위한 도시가 되도록 하고 복지, 평등을 강화하며 녹색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근본적인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세 인상 및 재정 운용

이번 합의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12년 만에 말뫼의 지방세가 30 오레 인상된다는 점입니다. 좌파당은 지난 선거에서도 지방세 인상을 요구했으나 당시 협상이 결렬되어 연정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카트린 스티르옌펠트 야메 의장은 "말뫼는 안정적인 경제를 가진 도시"라며 "이번 세금 인상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복지와 기후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연정 경험 및 이번 합의의 차이점

과거 2014년에도 사회민주노동당, 좌파당, 녹색당이 말뫼에서 연정을 구성했으나, 1년 만에 예산 및 복지 문제에 대한 깊은 정치적 이견으로 결렬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카트린 스티르옌펠트 야메 의장은 강조했습니다. 그는 "좌파당은 이제 책임 있는 자세로 시정에 참여할 준비가 된 중요한 정당"이라며 "전체 임기 동안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어떤 투자를 할지에 대한 합의는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각 정당의 기대 및 정책 방향

좌파당의 니나 야쿠(V)는 이번 합의를 통해 지역 정책에서 좌파당의 입지를 강화하고 정책을 관철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말뫼 시민들과 매일 만나는 직업군에 대한 지원 강화와 소규모 아동 및 교육 그룹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녹색당의 스테파나 호티(MP) 역시 만족감을 표하며 "말뫼는 항상 기후 전환에서 앞서왔으며, 우리는 이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말뫼 시의회 선거 결과 (참고)

  • 사회민주노동당: 29.4%
  • 온건당: 18.9%
  • 좌파당: 17.4%
  • 스웨덴 민주당: 11.7%
  • 녹색당: 8.5%
  • 중앙당: 4.1%
  • 말뫼 리스트: 3.9%
  • 자유당: 3.1%
  • 기독교 민주당: 1.9%
  • 신당: 0.1%
  • 기타: 1%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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