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회토리 오르페우스 조각상에 유튜버의 장난으로 '페니스' 부착 소동 발생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회토리(Hötorget)에 위치한 칼 밀레스(Carl Milles)의 오르페우스그루펜(Orfeusgruppen) 분수 조각상이 최근 유튜버의 장난으로 페니스가 부착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예테보리(Göteborg)의 포세이돈(Poseidon) 조각상과 헬싱보리(Helsingborg)의 다비드(David) 조각상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했으며, 유튜버 파비안 스보로노(Fabian Svorono) 씨가 SVT 뉘헤테르(SVT Nyheter)를 통해 자신이 이 장난의 배후임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조각상은 금속 예술가 토마스 휘들링(Thomas Hydling) 씨에 의해 수년간 복원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유튜버의 장난과 현장 반응

지난 수요일, 회토리의 오르페우스 조각상에 수 미터 길이의 페니스가 부착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금속 예술가 토마스 휘들링 씨는 조각상의 색상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잘 만들어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과거에 칼 밀레스가 오르페우스 조각상의 남성성을 작게 표현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이번 장난이 그 여성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파비안 스보로노 씨는 이러한 장난이 '물류적인 악몽'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르페우스 조각상 복원 작업 현황

토마스 휘들링 씨는 수년간 오르페우스그루펜 조각상을 복원해 왔으며, 최근 1년간 작업했던 마지막 조각상 복원을 마쳤습니다. 현재 그는 조각상을 콘크리트 바닥에 고정하는 볼트들을 납땜하고 다듬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휘들링 씨는 1998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기 전 멜라르바르베트(Mälarvarvet)에서 일할 때부터 중앙의 대형 오르페우스 조각상 복원을 시작했습니다.

복원 과정에서 휘들링 씨는 조각상의 발목과 허리 부분을 열어 내부 금속 골격에 접근하며, 색상을 조각상 나머지 부분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파티나(patina) 처리를 합니다. 칼 밀레스는 조각상들이 녹색을 띠기를 원했다고 전해집니다. 기존의 철제 골격은 부식에 취약하여 조각상이 파손될 위험이 있었으나, 이제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교체되어 외부 청동과 잘 어우러져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원 과정의 세부 사항과 역사적 배경

복원 작업 중 몇 가지 세부 사항이 추가되었습니다. 휘들링 씨는 한 남성 조각상을 복원하면서 이전에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었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밀레스고르덴(Millesgården)에 문의한 결과 새 모양의 주형이 남아있어, 그는 새로운 새를 주조하여 소년 조각상이 다시 새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복원했습니다.

또한, 분수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식물 조각 중 가지 하나가 없었는데, 밀레스고르덴에도 해당 주형이 없었습니다. 이에 휘들링 씨는 대서양을 건너 디트로이트(Detroit)로 가서 주형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칼 밀레스는 20년 동안 디트로이트에 거주하며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바 있습니다. 휘들링 씨는 많은 작업량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즐겁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계획 및 완료 시점

휘들링 씨는 그동안 스톡홀름 시를 위해 많은 조각상을 복원했으며, 앞으로도 여러 왕 조각상(kungarna) 복원 작업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한 조치 계획을 이미 수립했습니다. 현재 남은 작업은 조각상을 열었던 부분에 녹색 파티나를 입히는 것과 왁스 처리입니다. 이 모든 작업은 콘세르트후세트의 100주년 기념일인 4월 7일에 맞춰 여름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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