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항 연구선 선장, 항해 과실 혐의 기소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지질조사국(SGU) 소속 37미터 길이의 연구선 '오션 서베이어(Ocean Surveyor)'가 스톡홀름 군도 뫼야(Möja) 섬 인근 해상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의 항해사는 항해 과실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사고 경위

사고는 8월 16일 새벽 3시 직전, 연구선이 뫼야 섬 육지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좌초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은 약 11km/h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스웨덴 검찰은 항해사가 기본적인 항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선장의 진술

기소된 항해사는 조사 과정에서 "긴 하루 일과 후 새벽 4시까지 근무 중이었으며, 졸았던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바다에서 나올 때부터 파도가 거칠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조 및 피해 상황

사고 접수 직후 스웨덴 해상교통국(Sjöfartsverket)은 인명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해안경비대와 해상구조협회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해안경비대 소속 전문가들이 다음 날 오전 내내 선박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3.2미터 깊이의 쌍동선 선체는 겉으로 보이는 큰 손상은 없었으나, 좌초로 인해 물이 유입되었고 이후 2미터 길이의 선체 균열이 발견되었습니다.

선박 인양 및 운항 정보

사고 다음 날 저녁 6시 30분경, 선박은 성공적으로 구조되어 스톡홀름의 조선소로 예인되었습니다. '오션 서베이어'는 해저 조사를 수행하는 국가 자원으로, 공공 기관의 의뢰나 임대를 통해 운영됩니다. 사고 전날에는 스벤스카 회가르나(Svenska Högarna) 해역에서 시료 채취 작업을 수행했으며, 밤 10시경 뫼야 섬 동쪽 항로를 통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당시 거친 파도를 피해 뫼야 섬을 지나는 작은 항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50대 항해사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했으며, 뫼야 섬 인근 키르크비켄(Kyrkviken)의 항로 변경 지점을 놓치고 좌초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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