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인류가 50여 년 만에 다시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새로운 우주 경쟁을 상징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르테미스 2 임무 개요
나사는 스페이스 런치 시스템(SLS)을 활용하여 오리온 캡슐에 4명의 우주비행사(미국인 3명, 캐나다인 1명)를 태우고 달 궤도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발사 예정 시간은 스웨덴 시간으로 4월 2일 목요일 00시 24분부터 2시간 동안이며, 4월 6일까지 매일 새로운 발사 기회가 있습니다.
- 우주비행사: 레이드 와이즈먼, 빅토르 글로베르,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한센
- 임무 기간: 약 10일 소요 예정
- 최대 비행 거리: 지구로부터 약 40만 킬로미터
- 임무 목표: 달 착륙이 아닌 시험 비행으로, 우주선 항법 및 통신 시스템 테스트에 중점을 둡니다. 달 착륙은 2028년으로 예정된 향후 비행에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키루나 우주 물리학 연구소(IRF)의 마르틴 비세르 연구원은 로켓의 첫 발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기술 시스템의 완벽한 준비와 더불어 기상 조건(구름, 번개, 풍속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달 탐사 경쟁
비세르 연구원은 2010년대 이후 달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했으며, 현재는 인도, 일본, 그리고 특히 중국과 같은 국가들이 주요 참여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새로운 우주 경쟁으로 비유하며, 중국이 유인 달 착륙에서 선두 주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술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역시 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자신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 X가 20년 내 마르스에 자급자족 도시를 건설하려던 계획을 10년 내 달에 건설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달 탐사의 주요 목적 및 도전 과제
인류가 달에 가려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자원 확보: 달의 극지방에는 산소와 연료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얼음이 존재합니다. 또한, 달 표면 물질에는 미래 우주 활동에 중요할 수 있는 금속 및 기타 자원이 있으며, 지구에서는 매우 희귀한 헬륨 동위원소(헬륨-3)도 발견되어 미래 청정 핵융합 에너지의 잠재적 연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테스트 환경: 달은 우주 비행의 다음 단계를 위한 자연적인 테스트 환경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달 환경은 유해한 방사선과 장비 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미세한 달 먼지 등으로 인해 여전히 도전적입니다. 달로의 여행, 특히 착륙은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며, 모든 필수품과 전체 비행에 필요한 연료를 지구에서 가져가야 하므로 로켓과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