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솔나시에서 침입종 식물인 자이언트 헤어리(Jätteloka) 제거를 위해 방목 중이던 양들이 사보타주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사보타주 사건
올해 솔나시는 처음으로 양을 이용해 자이언트 헤어리를 제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7월에만 총 세 차례에 걸쳐 야르바 크로그(Järva krog)와 하가쿨렌(Hagakullen) 지역의 방목지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양을 제공한 나투르그루펜(Naturgruppen) 측은 누군가가 울타리를 뜯고 전기를 차단하여 양들을 풀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양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방목지 근처에 머물러 있어 회수될 수 있었습니다.
안전 문제로 인한 방목지 변경
하지만 이러한 사보타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야르바 크로그 지역은 큰 도로와 인접해 있어, 양들이 차에 치일 위험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양들을 철수시켜야 했습니다. 현재는 하가쿨렌 지역에서만 양들이 계속해서 방목되고 있습니다.
범인 및 동기 미궁
사건의 범인과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나투르그루펜 측은 지루함을 느낀 누군가가 사보타주를 일으킨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나투르그루펜은 하가쿨렌 지역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솔나시의 대응 및 대안
솔나시 역시 해당 지역에 질서 유지 요원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만약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자이언트 헤어리를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안나 티베리(Anna Tiberg) 솔나시 조경 엔지니어는 밝혔습니다. 그녀는 양들의 도움으로 자이언트 헤어리가 감소하는 추세였기에 수작업 제거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변 도시의 사례
인근 순드뷔베리시(Sundbyberg) 역시 방목 양을 통해 자이언트 헤어리를 퇴치하고 있습니다. 순드뷔베리시의 경우, 양들에게는 알려진 사보타주 사례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순드뷔베리시에서는 소 방목지의 물 공급 시설이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물을 틀어놓아 물이 낭비된 것입니다. 건조한 여름철에 이러한 행위는 더욱 문제가 됩니다.
자이언트 헤어리 퇴치 이유
자이언트 헤어리는 매우 크고 빽빽한 군락을 형성할 수 있는 침입종 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수액은 햇빛과 결합 시 심각한 피부 물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래 서부 코카서스 지역이 원산지인 이 식물은 스웨덴 전역에 널리 퍼졌습니다. 자이언트 헤어리는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토지 소유주들에게 제거가 권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