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선 D-9: 기후 이슈 두고 Åkesson, Liberalerna 지지 호소 '이변'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총선을 9일 앞둔 가운데 SR 라디오 방송국의 토론회에서 주요 정당 지도자들이 격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스웨덴 민주당(SD)의 지미 Åkesson 대표가 기후 문제에 관심 있는 보수 유권자들에게 자유당(Liberalerna)에 투표할 것을 촉구하는 이례적인 발언을 해 주목받았습니다.

주요 쟁점 토론

토론회에서는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건의료, 경제, 이민, 기후 변화 등 네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보건의료: 사회민주당(S)의 Magdalena Andersson 대표는 정부의 복지 축소로 인한 지역 보건소 폐쇄를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온건당(M)의 Ulf Kristersson 대표는 복지 부문의 민간 대안을 반대하는 측의 위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경제: 좌파당(V)의 Nooshi Dadgostar 대표는 보건 의료 서비스 대기자 명단에 대한 기독교민주당(KD)의 Ebba Busch 대표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당(MP)의 Daniel Helldén 대표는 부유세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만, 스웨덴의 경쟁력 강화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당(L)의 Simona Mohamsson 대표는 부유세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Åkesson의 이례적 발언

그동안 스웨덴 민주당은 지지 정당 외 다른 정당에 투표하는 '기대 투표(stödja rösta)'에 반대해왔습니다. 그러나 Åkesson 대표는 이번 토론회에서 자유당의 기후 정책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후 문제에 관심 있는 보수 유권자들에게 자유당의 Simona Mohamsson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권유했습니다. 또한, 좌파당의 Nooshi Dadgostar를 재무장관으로, 환경당의 Daniel Helldén을 에너지 장관으로 원하지 않는다면 자유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론회 후폭풍

토론회 이후, 사회민주당의 Magdalena Andersson 대표는 토론회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이 나왔다고 지적하며, 특히 정부의 경제 성과에 대한 Ulf Kristersson 대표의 반응이 불편해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Andersson 대표는 정부의 잠재 성장률 미달, 실업률 상승, 서민 경제의 어려움 등을 사실로 제시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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