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이 식품 부가가치세(VAT)를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덴마크의 일자리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덴마크 산업 단체인 데 삼비르칸데 쾨브멘드(De Samvirkende Købmænd)는 이번 조치가 덴마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웨덴의 부가가치세 인하 배경
스웨덴은 오는 4월 1일부터 식품 부가가치세율을 기존 12%에서 6%로 대폭 인하할 예정입니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이고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인접국인 덴마크에서는 이러한 스웨덴의 정책 변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우려와 비판
데 삼비르칸데 쾨브멘드의 클라우스 뵈겔룬드 닐센(Claus Bøgelund Nielsen) 부국장은 덴마크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며, 이미 환율 때문에 스웨덴으로 건너가 쇼핑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의 부가가치세 인하는 이러한 국경 간 쇼핑을 더욱 부추겨 덴마크 상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결과적으로 덴마크 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닐센 부국장은 특히 덴마크 정부가 25%의 높은 식품 부가가치세를 유지하면서도, 외레순드스브론(Öresundsbron)의 공동 소유주로서 스웨덴 쇼핑을 장려하는 광고 캠페인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그는 덴마크 정부가 스웨덴의 사례를 따라 부가가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스웨덴의 부가가치세 인하가 실제로 덴마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정책 시행 이후 면밀히 분석될 것으로 보입니다. 덴마크 산업계는 자국 정부에 스웨덴과의 경쟁력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