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자유당(Liberalerna)이 전국 단위 선거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덴데리예드(Danderyd)와 셰비(Täby) 지역에서 자유당은 1982년 이후 최악의 지방선거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의 선전
자유당은 전국 의회 선거에서 덴데리예드에서 15.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어 리딩셰(Lidingö) 13.2%, 롬마(Lomma) 11.0%, 셰비 10.9%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지지율 상승세를 반영하는 결과입니다.
지역구에서의 부진 원인 분석
하지만 지방선거 결과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덴데리예드에서는 8.2%(-3%p), 셰비에서는 8.0%(-6.3%p)로 득표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자유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하락해왔습니다.
자유당 덴데리예드 지역 대표 프레드릭 팔린(Fredrik Pallin)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선거 이후 우선순위 논의를 위한 정기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무엇이 잘못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위기 회의'라고 부르기보다는 '전략 재점검 회의'로 규정했습니다.
셰비 지역의 자유당 대표 토마스 엘레다이(Thomas Helleday) 역시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며, "시민들이 셰비 지역에 만족하고 있으며, 우리가 연합 내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려 노력했지만, 이러한 노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지역별 특성
일부 주민들은 자유당의 지역구 활동이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덴데리예드의 노라(Nora) 지역과 셰비의 네스뷔파르크(Näsbypark) 지역은 자유당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주민은 "이 지역에는 많은 교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것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자유당은 셰비 지역의 연합 정당들과 향후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셰비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잉에르 알그렌(Inger Ahlgren)은 "전국 의회에 계속 머물 수 있게 된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역구에서의 큰 폭의 지지율 하락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당의 정책과 지역구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