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회민주당, '비자발적 이중국적자' 채용 차별 해소 공약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S)은 이란계 스웨덴인들이 이중 국적을 이유로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배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웨덴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국적을 포기할 법적 방법이 없어 채용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자발적 이중 국적자의 차별 문제

사회민주당은 이란계 스웨덴인들이 이란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법적 제약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차별받는 현실을 '집단적 불이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스웨덴에서 태어나고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국적 보유 사실만으로 채용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스웨덴의 차별금지법 및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회민주당의 해결 방안

사회민주당은 총선 승리 시, 비자발적 이중 국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를 착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당의 노동시장 정책 대변인인 아르달란 셰카라비(Ardalan Shekarabi)는 과거 스웨덴이 타국 국적 포기가 불가능했던 난민들을 위해 마련했던 해결책을 참고하여,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고용주들이 차별금지법과 노동법을 우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매우 문제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논의와 현황

셰카라비 대변인은 이 문제가 과거 시민권에 관한 헌법 조사에서도 논의되었으나, 아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당시 모든 정당이 비자발적 이중 국적을 가진 스웨덴 시민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데 동의했으나, 현 정부 임기 내에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셰카라비 대변인의 개인적 경험과 경고

셰카라비 대변인 본인 역시 부모로부터 이란 국적을 비자발적으로 물려받은 스웨덴계 이란인입니다. 그는 스웨덴에서 성실하게 학업을 마치고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종사했던 직업이나 오랜 시간 노력해 얻은 전문 분야에서 배제되는 이메일을 월마다 받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란 등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스웨덴 내에서 보안 등급이 필요한 직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송, 물류, 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셰카라비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이 스웨덴 시민들 사이에 'A팀'과 'B팀'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는 스웨덴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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