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아파트 균열 발생, 입주민들 건설사 상대 소송 준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우플란드스 베스뷔(Upplands Väsby)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여 가구에 균열이 발생하여 입주민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책임을 묻고 나섰습니다.

균열 발생 및 원인 주장

중앙 지역의 아파트 단지 'Ljuspunkten'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난 1월, 인근 부지에서 건설사 Brabo가 진행한 13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 건설 공사 중 발생한 파일 박기 작업으로 인해 건물에 진동과 함께 균열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주민 일부는 이로 인해 액자가 떨어지거나 벽에 균열이 생기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2019년에 완공된 곳으로, 당시 입주민들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평온한 노후를 기대했으나 건설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 및 건설사의 입장

'Ljuspunkten' 주택협동조합(BRF)의 95가구 중 35~40가구에서 벽과 타일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조합 측은 건설사 Brabo와 하청업체가 초기 동결 지반 해빙기(tjällossning)에 10미터도 채 안 되는 인접 부지에서 파일 박기 작업을 시작하여 건물에 심각한 진동을 유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기에는 건설사 측도 상황을 인지하고 4월 중 피해 복구를 약속했으나, 5월 5일자 이메일을 통해 책임을 회피하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조합 측은 밝혔습니다.

진동 측정 및 건설사의 반박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2월 2일 진동 측정기가 설치되었고, 30가구에 대한 초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4월 17일 재조사 결과, 균열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건설사 Brabo 측은 전문가와 함께 현장 기록, 진동 측정 데이터, 조사 보고서 등을 검토한 결과, 균열 발생과 자사의 공사 간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Brabo 측은 해당 공사가 업계에서 인근 건물 균열 위험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동결 지반 해빙 작업이었으며, 측정된 진동 수치 역시 피해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9일 추가 진동 측정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대응

주택협동조합 측은 건설사의 책임 회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도색 비용 부담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건설사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현재 건설사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투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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