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순다 주택가 멧돼지 출몰 심각, 정원 및 농경지 피해 확산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북부 프뢰순다(Frösunda) 지역 주택가에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면서 주민들이 정원과 잔디밭 피해로 고통받고 있으며, 농경지 피해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내 멧돼지 개체 수는 급증하여 지난해 멧돼지 관련 교통사고가 9천 건 이상 발생하자, 스웨덴 환경청(Naturvårdsverket)은 사냥꾼과 토지 소유주의 협력을 통한 개체 수 관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택가 정원 및 농경지 피해 심화

프뢰순다에 거주하는 알마 세리크(Alma Ceric)는 멧돼지들이 집 근처까지 내려와 잔디밭과 정원을 훼손하고 있으며, 심지어 데크 아래로 들어와 구조적 손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웃인 안니카 스코그(Annika Skoog) 역시 지난 여름부터 멧돼지 출몰이 시작되었고, 최근 감시 카메라에 6마리가 포착되었으며, 최대 8마리까지 동시에 목격된 바 있습니다. 타르뷔 고르드(Tarby gård)의 농부 프레드리크 안데르손(Fredrik Andersson)은 오랜 기간 멧돼지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겪어왔으며, 특히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로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농장으로 침입하는 사례가 잦아져 사냥꾼들이 3마리를 포획하기도 했습니다.

멧돼지 개체 수 급증 및 교통사고 증가

스웨덴의 멧돼지 개체 수는 32만 5천 마리로, 핀란드의 2천330마리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개체 수 증가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웨덴 전역에서 발생한 멧돼지 관련 교통사고는 9천421건으로, 2022년의 5천928건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스웨덴 환경청은 멧돼지 개체 수 증가가 농업 피해 및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하며,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가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주거 지역으로 이동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의 대응 및 주민들의 고충

스웨덴 환경청은 사냥꾼과 토지 소유주가 멧돼지 개체 수 관리에 협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엘리(älg)나 크론히오르트(kronhjort)와 같은 다른 야생동물에 비해 멧돼지 개체군 관리에 대한 토지 소유주와 사냥권 보유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알마 세리크는 시 당국으로부터 토지 소유주가 문제 해결 책임이 있다는 답변을 받고, 센서 알람 설치 및 전기 울타리 설치, 사냥팀 연락 등의 조언을 받았습니다. 농부 프레드리크 안데르손은 농부로서 사냥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국가가 멧돼지 피해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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