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독일 서부 숲 지역에서 일요일 대규모 경찰 수색 작전이 진행 중입니다. 이는 독일 전력망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러 행위의 용의자인 기후 활동가로 알려진 48세 남성을 추적하기 위함입니다.
용의자 추적 및 수색 작전
경찰은 금요일 용의자의 자택을 수색했으나, 그는 현재까지 도주 중입니다. 수색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험바허 숲(Hambacherskogen)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경찰은 이 지역에 용의자가 은신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용의자를 목격하거나 관련된 정보를 들은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용의자는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기후 활동가 및 테러 동기
독일 언론은 용의자를 기후 활동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 행위는 독일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지역들은 주로 탄광 채굴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빌트(Bild)지는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브란덴부르크 주의 변전소 공격 이후 현지 경찰에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편지는 진본으로 평가되며, 그의 이름과 주소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매체 포커스(Focus)에 따르면, 그는 다른 공격에 대한 책임도 인정하는 추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는 편지에서 "화석 연료는 끝없는 고통을 야기하는 범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험바허 숲 분쟁 지역
용의자가 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험바허 숲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오랜 갈등의 원인이 되어 온 지역입니다. 1970년대 중반,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이 탄광 채굴을 위한 노천 광산 개발을 위해 벌목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활동가들은 남아있는 약 500헥타르 규모의 자연 지역 일부를 점거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