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서스웨덴의 한 소도시에서 압수된 두 대의 휴대폰이 국제적인 마약 및 돈세탁 범죄 네트워크를 밝혀내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스웨덴이 주도하는 국제 공조 작전으로 이어져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인 단속이 이루어졌으며, 총 13명의 스웨덴인 핵심 인물이 체포되었습니다.
국제 공조 수사 '캔디' 작전
이번 국제 작전은 '캔디'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초기 수사는 서스웨덴의 한 소도시에서 경찰이 압수한 휴대폰 두 대에서 시작되었으며, 경찰은 암호화를 해독하여 예상치 못한 중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장기간의 수사 끝에 스웨덴, 스페인, 태국에서 동시에 단속이 이루어졌으며, 이전에는 호주와 독일에서도 관련 당국의 작전이 있었습니다. 유로폴 본부가 위치한 헤이그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웨덴 노아(Noa)의 마츠 베리그렌은 이번 작전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체포 현황 및 핵심 인물
이번 작전으로 총 13명의 스웨덴인 핵심 인물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들 중 9명은 스웨덴에서, 나머지 4명은 스페인에서 체포되었으며, 스페인에서 체포된 4명은 스웨덴으로의 송환이 요청된 상태입니다. 마츠 베리그렌은 체포된 스웨덴인들이 여러 범죄 네트워크와 연계된 대규모 국제 돈세탁 및 마약 밀수 뒤에 있는 핵심 인물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수사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범죄 조직의 운영 방식
이 네트워크는 마약 거래를 위장하기 위해 여러 회사를 활용하는 복잡한 기업 구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로폴 소속 스웨덴인 에리크 포겔스보는 이들이 돈세탁을 가능하게 하고, 특히 유럽에서 호주로 이어지는 밀수 경로를 포함한 심각한 마약 범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복잡한 기업 구조를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 내 높은 마약 가격과 수요가 이러한 밀수 활동을 부추긴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이번 수사 과정에서 스웨덴의 범죄 네트워크인 폭스트로트와 룸바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해당 네트워크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 전망
마츠 베리그렌은 이번 수사가 광범위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밝혀진 사실들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여 국제 범죄 네트워크의 잔존 세력을 뿌리 뽑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