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의 장례식이 열리는 오슬로 시내 중심부가 대규모로 통제됩니다. 약 3,000명의 경찰과 3,500명의 군인이 안전 확보를 위해 투입되며, 이는 노르웨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안전 작전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오슬로 시내 교통 통제 및 출입 제한
장례식이 진행되는 수요일, 오슬로 도심의 상당 부분이 폐쇄될 예정입니다. 통제 구역 내에서는 모든 차량, 자전거,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됩니다. 구역 진입을 위해서는 경찰이 배치된 별도의 입구를 통과해야 합니다.
국제적 지원 및 테러 위협 수준
안전 작전에는 노르웨이 경찰과 군인 외에도 인접 국가의 지원이 포함됩니다. 스웨덴은 폭발물 탐지견을 지원하며, 이는 북유럽 국가 간의 상호 협력의 일환입니다. 오슬로 관계자는 폭발물 탐지 자원이 자주 교환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르웨이의 테러 위협 수준은 5단계 중 3단계이며, 구체적인 위협은 없는 상태입니다.
주요 참석자 및 불참 인사
장례식에는 노르웨이 왕실 가족을 비롯해 총리, 국회의장 등 노르웨이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는 찰스 국왕 대신 윌리엄 왕자가 참석하며,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여왕은 건강 문제로 불참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참석하지 않습니다.
장례 절차 및 시민 추모
돔교회에서의 장례식 후, 국왕의 유해는 아케르후스 성 교회로 옮겨져 왕실 가족의 비공식 추모식이 진행됩니다. 이후 왕실 인사들은 왕궁으로 돌아와 국왕 부부가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할 예정입니다. 과거 국왕 하콘의 취임 선서식 당시 2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운집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장례식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왕 하랄 5세의 유해를 참배하기 위한 줄은 길게 늘어서 있으며, 대기 시간은 약 7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 및 국경 통제
장례식 당일인 수요일에는 남동부 노르웨이 상공의 비행이 제한됩니다. 다만, 상업 항공편과 사회 필수 항공편은 이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이로 인해 약 4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이는 주로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집중됩니다. 또한, 9월 4일부터 14일까지 노르웨이 내 국경 통제가 강화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