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스웨덴 총선 승리 위한 '팀 플레이' 강조… 연정 파트너 비판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자유당(Liberalerna, L)의 시모나 모함손(Simona Mohamsson)이 연정 파트너인 온건당(Moderaterna, M), 기독민주당(Kristdemokraterna, KD), 스웨덴민주당(Sverigedemokraterna, SD)의 지도부를 향해 '팀 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자유당 지도부의 '팀 플레이' 호소

모함손은 지난 일요일, 정치권 우파 진영의 동료 당 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적색-녹색 연합에 맞서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최근 티되(Tidö) 협약 당사자들 간의 상호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장 최근에 합류한 자신이라도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현실이 다소 기이하다고 언급했다. 모함손은 자유당이 비록 지지율 2%에 불과하지만, 당내에서 가장 '팀'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총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이견

모함손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자유당이 현대 스웨덴의 모든 보수 정부에 참여해왔으며, 티되 협약 당사자들이 집권 연장을 위해서는 자유당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온건당 대표는 다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자유당이 의회 진입 장벽(2024년 기준 4% 이상 득표율)을 넘지 못하더라도 우파 진영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DN과의 인터뷰에서 답했다.

이에 대해 모함손은 크리스테르손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며, "수학적으로 볼 때 그의 주장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온건당, 기독민주당, 스웨덴민주당이 자유당의 지지 없이 여론 조사에서 단 한 번도 과반수를 확보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함손은 자유당 없이는 크리스테르손 대표가 총리가 될 수 없었으며, 이바 보쉬(Ebba Busch) 기독민주당 대표도 정부에 참여하지 못했을 것이고, 스웨덴민주당 역시 자신들의 정책을 관철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민주당 지도부의 '마감 시한' 발언

한편, 스웨덴민주당의 지미 오케손(Jimmie Åkesson) 대표는 오는 목요일까지 자유당이 3.5%의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선거 10일을 앞두고 티되 협약 지지자들은 자유당에 투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최근 SVT를 통해 밝혔다. 모함손은 이러한 오케손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자신은 "파란색-노란색 팀(스웨덴 국기 색깔을 상징하는 우파 연합)이 승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모함손은 오케손 대표의 이러한 발언을 스웨덴민주당 지도부의 스트레스 증거로 해석하며, "그가 마르쿠스 알라르드(Markus Allard)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우리에게 시비를 거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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