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스톡홀름에 떨어진 신비의 얼음 덩어리

Mitti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 스톡홀름 유르고르덴(Djurgården)에서 신비로운 얼음 덩어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개요

마가레타 그란(Margaretha Grahn)과 그녀의 딸 에밀리(Emily)는 자전거를 타고 유르고르덴을 방문했다가 로센달 정원(Rosendals trädgård)에서 꽃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치 무거운 새가 땅에 떨어지는 듯한 이상한 '쉬익'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한 마가레타는 놀랍게도 그 정체가 얼음 덩어리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하얗고 차갑고 단단했다. 운 좋게 우리가 바로 아래에 서 있지 않았다. 그 속도였다면 우리를 다치게 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얼음 덩어리의 출처 추정

마가레타와 에밀리는 얼음 덩어리의 출처를 추측했습니다. 주변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고, 단서를 찾을 만한 다른 물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떨어진 것이라는 추정에 도달했습니다.

전문가 분석: '블루 아이스' 가능성

룬드 대학교(Lunds universitet) 항공 기상학 조교수인 미카엘 요한손(Michael Johansson)은 이 사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얼음 덩어리가 비행기에서 떨어진 것이라는 추정이 매우 가능성 높다고 밝혔습니다. 얼음 형성의 원인으로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1. 과냉각 물방울: 최근 발생한 대류 현상으로 인해 지표면에서 상승한 따뜻한 공기가 적란운을 형성하고, 이 과정에서 큰 물방울이 비행기와 접촉하며 얼음으로 변했을 가능성입니다.
  2. '블루 아이스': 비행기 밀폐형 화장실 시스템에서 누수된 물이 높은 고도에서 얼어붙은 경우입니다. 과거에는 항공사들이 소독제로 인해 물을 파란색으로 염색했기 때문에 '블루 아이스'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투명한 소독제도 사용되어 흰색 얼음 덩어리도 '블루 아이스'로 간주될 수 있다고 요한손은 설명했습니다.

희귀하지만 위험한 현상

요한손은 이러한 얼음 덩어리가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올해 봄 말뫼(Malmö)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사건과 2014년 인도에서의 사건을 예로 들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떨어진 얼음 덩어리가 사고를 유발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지만, 이는 극히 드문 현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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