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나카시에서 터널 건설 합의에도 불구하고 주택 건설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건설 지연 현황
나카시 서부 시클라온(Sicklaön) 지역에서는 2035년까지 11,300가구, 베르스고르드(Bergs gård) 지역에서는 2040년까지 2,200가구의 주택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실제 건설된 주택 수는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그네스티츠 토르그(Agnestigs torg) 인근의 한 주민은 "터널 건설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곳이 녹색이고 아름다운 곳이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카에 사는 것"이라며 건설 지연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지난해 9월, 나카시의 마츠 게르다우(M) 시장은 261가구 신축 아파트 단지의 첫 삽을 떴으나, 8개 다가구 주택 건설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건설 경기 침체 요인
마츠 게르다우 시장은 이러한 건설 경기 둔화가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높은 금리, 유류 가격 상승, 원리금 상환 요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건설 비용이 증가했다. 현재 금리는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주택 건설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시클라(Sickla) 지역의 터널 건설 지연이 주택 건설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지역은 많은 주택이 건설될 중요한 교통 요지이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의 상반된 시각
나카시의 요한 크로그(C) 시의원은 건설 속도 둔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며,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하는 속도에 맞춰 균형 잡힌 건설을 위해 속도를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야당 시의원인 미카엘 칼손(NL)은 건설 지연이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스타드후스파르켄(Stadshusparken) 및 엘타 중심가(Älta centrum)와 같은 지역이 반쯤 완성된 상태로 남아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가 숨 돌릴 시간을 갖고 기반 시설과 스포츠 시설을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야당 시의원인 요한나 크비스트(S)는 현재의 주택 건설 방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중앙 정부가 전체적인 관점을 놓쳤다. 우리는 집을 하나씩 짓고 있으며, 이는 이동성과 녹지 공간에 부담을 주고 동시에 문화 및 기타 모임 장소를 잊게 만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민들의 우려와 미래 전망
79세의 카리타 길리슨 씨와 65세의 한스-괴란 벵겔린 씨는 아그네스티츠 토르그 인근을 지나며 나카시의 주택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길리슨 씨는 나카 해변(Nacka strand) 지역의 베르그스테라센(Bergsterrassen) 건설 당시 제거된 바위 언덕과 같이, 주택 건설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벵겔린 씨는 중앙 나카시의 주택들이 보기 좋다고 평가했지만, 길리슨 씨는 과거 보육 시설이 있던 작은 숲이 사라진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한편, 나카시에서 가장 오래된 빌라 지역 중 하나인 비르카(Birka)에서는 37채의 빌라 중 26채를 철거하고 900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길리슨 씨는 "그 집들을 모두 철거하는 것은 끔찍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나카시 인구 및 주택 건설 추이
나카시의 인구 증가세도 예상보다 둔화되었습니다. 2024년 봄 발표된 인구 예측에 따르면, 2040년 나카시 인구는 기존 예측치인 140,000명 대신 120,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주택 건설량도 약 10,000가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추세가 다소 반전되어, 나카시는 2040년 인구를 130,500명으로 다시 예측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나카시에서는 1,000명당 8.3가구의 주택이 완공되었으며, 이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1,000명당 8.5가구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