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슬루센(Slussen) 지역에 건설 중인 신규 자전거 도로가 인근 감라스탄(Gamla stan)의 경관을 해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건설 배경 및 목적
새로운 자전거 도로는 스톡홀름에서 가장 붐비는 자전거 도로 중 하나인 ᅬ트가탄(Götgatan)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하루 약 20,000명의 자전거 이용자와 4,000명의 보행자를 수용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의 비판과 시 당국의 입장
소셜 미디어에서는 해당 자전거 도로가 감라스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린다며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이용객들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이전 같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대해 슬루센 프로젝트 담당자인 페르닐라 스벤닝손(Pernilla Svenningsson)은 시민들의 반응을 이해하지만, 도시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완공 후에는 현재 레고 블록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더 세련되고 깔끔한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건설 과정에서의 갈등 및 해결
당초 자전거 도로는 지하철 교량에 더 가깝게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SL(스톡홀름 대중교통 공사)과 스톡홀름 시 간의 갈등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SL은 자전거 도로 건설이 지하철 교량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열차 운행 중단을 위협했습니다.
이후 양측은 협의를 통해 자전거 도로를 지하철 교량에서 더 멀리 떨어뜨리고, 파일 공사 방식도 변경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지하철 운행 중단 위협은 해소되었습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새로운 자전거 도로는 2027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설 과정에서의 갈등 해결을 통해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되었으나, 전체 슬루센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시 당국은 보고서와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