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모하메드 압두카디르 알리(30세)가 스웨덴 좌파당(Vänsterpartiet)의 달라르나 지역구 명단에서 648표의 개인 득표를 얻어 의회에 입성했습니다. 그는 정계 입문 1년여 만에, 명단 9순위였음에도 불구하고 좌파당의 기후 정책 대변인인 카이사 프레드홀름의 자리를 대체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예상 밖의 결과
알리는 자신의 개인 캠페인이나 선거 자료 없이 의회에 진출했으며, 본인 스스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과거 납세, 학자금 대출, 개인 대출 등 미납 세금 및 부채 문제로 인해 2년 전 시민권 신청이 거부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2월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현재 부채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내 반응 엇갈려
좌파당 내부에서는 알리의 갑작스러운 의회 입성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보를렝에 지역구 좌파당 원내대표인 마츠 함마르퀴스트는 처음에는 알리를 잘 모른다고 언급했으나, 이후 TV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당내에는 그를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해명했습니다. 달라르나 지역구 좌파당 대표인 아만다 달만스는 알리가 당내에서 전혀 모르는 인물이 아니며,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를렝에 지역구 좌파당 대표 에리크 불러는 알리가 선거 운동에 참여했으며 의회에서 훌륭한 대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비판적 시각
한편, 당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의회에 진출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전 좌파당 의원인 아미네 카카베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질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상황이 좌파당의 정부 참여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