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민주당(SD)의 지원 기관인 헤파티카(Hepatica)가 과거 브라질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며느리와 연관된 낙태 반대 단체에 지원금을 약속했으나, 해당 단체의 활동 미비로 인해 협력을 중단했습니다.
지원금 약속 및 논란
헤파티카는 스웨덴 민주당의 지원 기관으로, 당의 정책 기조와 달리 원조 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 헤파티카는 2,300만 크로나의 지원금을 받을 권리를 확보했으나,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은 이러한 지원에 대해 '극도로 위험하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습니다.
헤파티카의 협력 대상 중 하나였던 'Institute for Conservative Action'(IAC)은 웹사이트를 통해 "수정 순간부터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자연스러운 가족"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IAC의 회장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며느리인 헬로이사 울프 보우소나루였습니다. Sida의 규정에 따르면, 여성 및 소녀의 권리를 저해하는 단체에는 스웨덴의 원조 자금이 지원될 수 없습니다.
협력 중단 결정
DN의 보도 이후 Sida는 제동을 걸었고, 헤파티카는 IAC와의 협력을 중단했습니다. 헤파티카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폰투스 페르손은 "IAC와 연락이 거의 없었고, 응답도 거의 받지 못했다"며 "지원할 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나 회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IAC가 과거에는 활동이 있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활동이 축소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르손은 IAC와의 구체적인 접촉 경위나 지원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접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IAC의 활동이 축소됨에 따라 해당 단체에 배정될 예정이었던 지원금은 우크라이나의 프로젝트에 재분배될 예정입니다. DN은 이 사안에 대해 헤파티카의 이사회 의장인 비에른 쇠데르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