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시, 공공장소에 '공원 억새' 경고 표지 설치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시는 여름철 공공장소에 '공원 억새(parkslide)'의 존재를 알리는 경고 표지를 설치했습니다. 이 식물은 50cm에서 2.5m까지 자라며, 지난 8월부터 유럽연합(EU)의 연합 중요 외래 침입종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시의 대응 방안

스톡홀름 시 교통국(trafikkontoret)의 원예 기술자 요한나 칼렌(Johanna Karlén)은 공원 억새가 스톡홀름을 포함한 스웨덴 전역에 널리 퍼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60~70여 곳의 공원 억새 서식지에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이는 시의 외래 침입종 관리 노력의 일환입니다.

칼렌은 다른 외래 침입종과 달리 공원 억새의 경우 존재 자체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공원 억새가 언론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시민들로부터도 관련 문의가 많다. 집 안으로 침입할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서식지에서는 공원 억새로 인한 부동산 피해의 급박한 위험은 없다고 칼렌은 전했습니다. 다만, 식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EU 목록에 포함되면서 최근 몇 년간 더 많은 서식지가 파악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서식지 및 현황

  • 함마르비-스카르프넥(Hammarby-Skarpnäck) 지역: 케르토르프(Kärrtorp), 비에르크하겐(Björkhagen), 스카르프넥스 트레드가르스스타드(Skarpnäcks trädgårdsstad) 남쪽 소크네베겐(Sockenvägen) 인근.
  • 플라텐(Flaten) 지역: 오르헴스베겐(Orhemsvägen) 및 스크루바 콜로니애레아(Skrubba koloniområde), 함마르비바켄(Hammarbybacken) 경사면.

관광업체 스키스타(Skistar)의 현장 책임자 존 미델프(John Midelf)는 해당 식물이 여러 장소에 존재하지만, 시설 피해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표지판에 식물을 채취하거나 집으로 가져가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다른 서식지를 신고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원 억새의 기원과 특성

공원 억새는 1800년대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유입되어 공원과 정원의 관상용 식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야생화되었습니다.

미델프는 "겉보기에는 녹색의 아름다운 식물이지만, 사람들이 이를 채취하면 문제가 된다"며, "수년간 이곳에서 공원 억새를 보았지만,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주의사항 및 향후 계획

스톡홀름 시는 거대 록(jätteloka), 제비꽃(jättebalsamin), 노란 스컹크 캐비지(gul skunkkalla)와 같은 다른 외래 침입종과는 달리, 현재 공원 억새를 적극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제거할 경우 오히려 확산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칼렌은 "공원 억새를 건드리면 오히려 더 퍼질 수 있다. 자신의 땅 근처에 있다면 신경 쓰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건드리지 않으면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교통국은 현재 외래 침입종 관리와 관련된 몇 가지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표지판 안내 문구:

  • 식물을 만지거나 일부를 가져가지 마십시오.
  • 공원 억새는 매우 침입성이 강한 대나무와 유사한 식물로, 광범위한 지역을 장악하고 다른 식물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 공원 억새는 제거하기 어렵고, 제거를 시도할 경우 쉽게 퍼집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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