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기업 환경 순위 조사에서 스톡홀름 시가 4년 만에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126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업 환경 순위 상승 및 평가
스웨덴 기업 연합(Svenskt Näringsliv)이 발표한 연례 조사에서 스톡홀름 시는 290개 지자체 중 126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4년 만의 상승세로, 기업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개선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기업들이 지자체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경험에 대해 부여하는 종합적인 평가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의 태도 역시 가장 큰 개선을 보인 항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의 상반된 반응
스톡홀름 시의 기업 환경 개선에 대해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안니카 브롬스(Annika Bröms), 스웨덴 기업 연합 스톡홀름 지역 대표는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 환경은 최고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인 온건당(M)의 크리스토퍼 펠너(Christofer Fjellner) 시의원은 지난 4년간 스톡홀름 시의 순위가 36계단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기업가들을 우선시하지 않는 좌파 정책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특히 기업가들의 불안감 증가, 규제 부담 가중, 시와 기업 간의 소통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스톡홀름이 안전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한 태도 측면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펠너 시의원은 스톡홀름이 런던, 파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스웨덴 최고의 기업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 정부의 입장
카린 완가르드(Karin Wanngård) 재무 담당 시의원(사민당, S)은 이번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업가들의 안전이 작년보다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이는 스톡홀름의 안전이 개선되었다는 경찰 및 시의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며, 기업 환경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완가르드 시의원은 단일 조사 결과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시 정부가 여러 조사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 환경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스웨덴 기업 연합의 조사는 시의 더 넓은 임무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들의 필요와 일상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톡홀름 지역 내 순위
한편, 스톡홀름 지역 내에서는 단데리드(Danderyd) 시가 가장 우수한 기업 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퇴뷔(Täby)와 솔나(Solna)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기업 환경 조사 기준
스웨덴 기업 연합의 이번 조사는 스웨덴 통계청(SCB)의 통계 자료와 함께, 해당 지역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설문에는 종합적인 평가, 시의 서비스 및 응대, 관련 역량을 갖춘 직원의 가용성, 시의원 및 공무원의 태도, 시의 조달, 시 사업과의 경쟁, 범죄 및 불안감, 지역 도로망의 접근성 및 유지보수, 시의 기업 정보 제공 및 소통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었습니다. 설문 응답과 통계 자료는 가중치를 부여하여 평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