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 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및 협박 사건이 지난 9월 한 달간 338건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15건 이상의 사건으로, 5월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건 현황 및 피해자
주요 피해자는 저학년 학생 및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로 파악되었습니다. 스웨덴 교사 연맹(Sveriges Lärare)은 심각한 사건들이 다수 발생하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연맹은 현재 자원이 부족하다며, 시 교육청 차원의 포괄적인 작업 환경 개선 조치, 이른바 '6:6a'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6:6a'는 근로감독관이 작업 환경의 결함을 시정하도록 고용주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절차입니다. 이는 과도한 업무 부담, 스트레스, 안전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즉시 응답해야 하며, 합리적인 시간 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근로감독관은 작업환경청(Arbetsmiljöverket)에 조치 요구 또는 금지 명령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시 교육청 입장
스톡홀름 시 교육감인 페터 브라그네르(Peter Bragner)는 시가 폭력 및 협박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직원들에게 사건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노력이 증가한 신고 건수의 원인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교육 및 지원 자료 제공 등 자원 투입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연맹의 '6:6a'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야당의 비판
야당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야당 시의원인 안드레아 헤딘(Andréa Hedin, M)은 매년 폭력과 협박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 전역의 학교에 명확한 결과가 따르는 공동 규칙 수립, 안전 카메라 설치, 소규모 수업 확대, 저학년 학생을 위한 긴급 학습 공간 확충 등을 제안했습니다.
자유당(L)의 굴란 아브시(Gulan Avci) 역시 상황을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규정하며, 교사나 다른 학생을 위협하거나 폭행하는 가해자에게는 즉각적인 정학, 재배치 또는 긴급 학교 배치 등의 명확하고 실질적인 결과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임 교육감의 발언
최근 취임한 스톡홀름 시 교육감 아르비드 비크만 린데발(Arvid Vikman Rindevall, S)은 해당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느끼면서도, 스웨덴 교사 연맹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어떤 교사나 학생도 우리 학교에서 위협이나 폭력을 당해서는 안 되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이는 실패'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증가 추세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교사 밀집도 증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 지원 강화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교사 연맹은 오는 11월 2일까지 교육청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며, 응답이 없을 경우 작업환경청에 조치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연도별 폭력 및 협박 사건 통계
스톡홀름 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 및 협박 신고 건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21년: 984건
- 2022년: 1,201건
- 2023년: 1,390건
- 2024년: 1,543건
- 2025년: 1,946건
신체적 피해를 입은 사건의 경우:
- 2021년: 337건
- 2022년: 492건
- 2023년: 642건
- 2024년: 760건
- 2025년: 1,0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