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야르펠라시, 방치된 16개 역사 건물 처리 난항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야르펠라시(Järfälla kommun)가 관리 중인 16개의 역사적 건물들이 방치되어 처리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을 유지하는 데 연간 140만 크로나(약 1억 7천만원)가 소요되며, 복구에는 약 1,000만 크로나(약 12억 5천만원)가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바르카르비의 아르네스카 빌라: 철거 위기

야르펠라시 바르카르비 지역의 라그파르츠베옌(Lagfartsvägen)에 위치한 붉은색의 아르네스카 빌라(Arneska villan)는 1900년대 초 바르카르비 빌라스타드(Barkarby villastad) 개발의 일환으로 지어졌습니다. 이 건물은 국립 낭만주의 양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 정원의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빌라는 시의 스포츠 단지 조성 계획 부지와 겹쳐 있어 철거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연간 12만 크로나(약 1,500만원)의 유지 비용도 부담입니다.

16개 유휴 건물, 다양한 처리 방안 모색

야르펠라시에는 아르네스카 빌라 외에도 총 16개의 유휴 건물이 있으며, 이들의 유지 관리에 연간 140만 크로나가 소요됩니다. 시는 이 건물들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처리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 매각 또는 장기 임대: 크냅스(Knäpps)의 땅 저장고와 산드비크스(Sandviks) 농장의 여러 건물 등 7개의 작은 농가와 건물은 토지는 시가 보유하되 건물만 장기 임대(arrende)하는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 복구 후 재활용: 엥셰스(Ängsjö) 농장의 옛 카페와 같은 건물들은 수백만 크로나를 들여 복구한 후 재활용하는 방안이 고려됩니다. 이 건물은 수리 비용만 약 550만 크로나(약 6억 8천만원)가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임대 수익 창출: 일부 건물은 임차인을 찾아 임대 수익을 얻는 방안도 검토되지만, 대부분 대규모 보수가 필요하여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굴라 빌라: 높은 문화사적 가치와 유지 보수 문제

엥셰스(Ängsjö)에 위치한 굴라 빌라(Gula villan)는 1700년대 후반에 지어졌으며, 과거 리넨 표백소 및 방직 학교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소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야외 활동 관리국의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야르펠라시에서 몇 안 되는 1700년대 건물 중 하나로,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결정 기다리는 건물들의 운명

건물들의 최종 운명은 정치권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마르쿠스 그리(Marcus Gry, M) 기술위원회 의장은 시가 명확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건물은 임대 또는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바르카르비 빌라와 같이 개발 지역에 위치한 건물은 철거가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경우에 따라 건물을 보존하고 새로운 환경에 통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철거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타 방치된 건물 사례

  • 행가르 85(Hangar 85): 바르카르비의 옛 비행기 격납고로, 유지 보수 비용이 600만 크로나(약 7억 5천만원) 이상 들고 연간 20만 크로나(약 2,500만원)의 공실 비용이 발생합니다. 보존될 예정이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 크냅스 땅 저장고(Knäpps jordkällare): 1800년대에 지어진 이 저장고는 노동자 주택의 유일한 잔해입니다. 높은 문화사적 가치를 지니지만 기본적인 기능이 부족하여 'ofri grund' 방식으로 판매가 제안되었습니다.
  • 탈레보하우세트(Tallebohuset): 바르카르비 외곽에 위치한 주택으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새로운 도시 환경에 통합될지 철거될지 불확실합니다. 철거 시 100만 크로나(약 1억 2천 5백만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보류' 상태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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