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솔나(Solna) 시와 건설사 피앱(Peab)이 울릭스달(Ulriksdal) 지역의 대규모 주택 건설 사업 재개를 위한 새로운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수년간 중단되었던 약 1500가구 규모의 주택, 공원, 광장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사업 배경 및 갈등 경과
울릭스달 지역의 '니야 울릭스달(Nya Ulriksdal)' 프로젝트는 2005년 솔나 시와 피앱 간 체결된 토지 계약을 둘러싼 분쟁으로 인해 수년간 지연되었습니다. 솔나 시는 기존 계약이 만료되었다고 보고 토지 대금 증액을 요구했으나, 피앱 측은 시의 개발 지연이 문제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당초 계획되었던 수천 가구의 주택 건설 대신 넓은 공터만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새로운 계약 내용 및 기대 효과
새로운 계약에 따라 피앱은 울릭스달 필드(Ulriksdalsfältet) 지역의 토지를 우선적으로 매입하여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매입 가격은 기존 계약 대비 약 3배 높아졌으며, 솔나 시는 이를 통해 약 10억 크로나 이상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라 쿠카-살람(Sara Kukka-Salam, S) 솔나 시의회 의장은 법원 소송 대신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며, "시장의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피앱이 인지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합의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지역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개발 계획 및 주민 참여
향후 10년간 연간 100~150가구 규모의 주택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9년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설될 주택의 형태(고층 건물, 연립 주택 등)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년에 발표될 '구조 계획(strukturplan)' 수립 과정에서 울릭스달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원 건설도 포함될 계획입니다.
다수 건설사 참여 및 피앱 입장
솔나 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피앱이 전체 주택 건설의 절반을 담당하도록 하되, 나머지 절반은 다른 건설사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주택 공급의 다양성과 경쟁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이는 특정 건설사의 재정 문제 발생 시에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피앱 측 역시 이번 합의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괴란 린더(Göran Linder) 피앱 사업부문 책임자는 "울릭스달에서의 새로운 길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계약은 2040년까지 이어지며, 장기간에 걸쳐 상당한 규모의 건설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