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아파트 3개 엘리베이터 한 달 넘게 작동 중단, 주민들 '감금' 생활 호소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개의 엘리베이터가 9월 10일부터 한 달 넘게 작동을 멈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작동 중단 사태

해당 아파트 단지(Stensövägen 6)의 모든 엘리베이터는 정기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3층에 거주하는 마리아 스벤손(75세) 씨는 9월 중순 고관절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한 달 넘게 아파트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반려견 '네모'를 산책시키기 위해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 없이는 외출이 어렵지만,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병원 방문조차 취소해야 했습니다.

주민들의 고충과 비판

같은 층에 거주하는 레반 기오르가제(26세) 씨는 선천적인 척수 손상으로 휠체어 없이는 생활할 수 없으나,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해 병원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감옥 같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휠체어 계단 등반기를 사용하려 했으나 허리에 통증을 느껴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선거 당일에는 부친이 그를 계단으로 안고 내려와 투표소에 갈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불만이 언론(NVP)에 보도된 후에야 건물 관리 회사인 발렌스탐(Wallenstam)은 부품 주문 및 수리 계획을 밝혔습니다. 발렌스탐 측은 부품 수급 지연으로 인해 수리가 예상보다 길어졌으며, 주민들의 불편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부분적 운행 재개 및 향후 계획

10월 중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3개의 엘리베이터 중 하나가 수리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나머지 두 개의 엘리베이터 수리 일정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발렌스탐 그룹 책임자인 요한 브로츠요(Johan Brottsjö)는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며 가능한 한 빨리 엘리베이터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엘리베이터 내 날짜가 기재된 안전 점검 스트랩이 유효 기간을 지났고 교체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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