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에서 선거 포스터가 설치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훼손되는 사건이 기록적인 속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포스터 훼손 사건 발생
케르토르프(Kärrtorp) 지역 주민 요한 브레게(Johan Brege)는 지역 중심가의 전신주에 부착된 4개의 양면 선거 포스터가 설치된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철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레게는 이러한 사건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처럼 빠른 속도로 포스터가 사라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범위한 피해와 민주주의 우려
브레게는 이러한 행위가 "매우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하며, 페이스북 지역 커뮤니티에 해당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그의 게시물에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가 이어졌습니다. 스톡홀름 시의회 내에서도 이러한 행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의 그룹 리더 모니카 뢰브스트룀(Monica Lövström)은 "끔찍하고 불안하다! 비민주적이다!"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 사회민주당 소속 예스퍼 린드홀름(Jesper Lindholm)은 스카르프낵(Skarpnäck) 지역에서 당의 포스터가 설치된 지 한 시간 만에 철거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포스터 부착 당시 젊은이들이 도발적으로 행동했다고 언급하며, 사회 내 급진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 녹색당(Miljöpartiet) 소속 체칠리아 오베르뮐러(Cecilia Obermüller)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도 일부 포스터가 훼손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 좌파당(Vänsterpartiet) 소속 제시카 닐손(Jessica Nilsson) 역시 스카르프낵에서 당의 포스터가 훼손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스웨덴 민주당의 입장
스웨덴 민주당(Sverigedemokraterna)은 17번 노선 지역에는 포스터를 부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르게이 살니코프(Sergej Salnikov) 의원은 스토르토르예트(Stortorget) 인근의 당 포스터가 훼손되었다고 전하며, 스톡홀름에서 역사적으로 당의 선거 포스터가 심하게 훼손되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당들의 대응 및 법적 조치 가능성
국민온건당(Moderaterna)은 이러한 사건에 익숙해져 보통 당 중앙이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훼손에 대비해 예비 포스터를 준비해두고 있으며, "포스터가 훼손된다고 해서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포스터를 부착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선거 포스터는 정당의 재산이므로, 이를 파괴하는 행위는 재물손괴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를 가져가는 행위는 절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출처: Dagens samhä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