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민당, 선거 승리 시 의료진 대상 무료 교통권 공약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S)은 스톡홀름 지역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모든 의료 종사자에게 무료 SL(대중교통) 이용권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선거 운동 및 핵심 공약

사회민주당은 현재 집권 중인 스톡홀름 지역에서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다 하지알리치(Aida Hadzialic) 재정 지역 담당관은 단데뤼드 병원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샌드위치, 주스, 선거 홍보물 등이 담긴 가방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지알리치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무료 SL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 당의 핵심 공약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공약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의료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정 상황 및 교통 정책

사회민주당은 지난 2022년 선거 이후 녹색당(MP), 중앙당(C)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고 좌파당(V)의 지원을 받으며 집권해왔습니다. 이들은 집권 기간 동안 역사적인 경제 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종사자들의 해고를 막고 오히려 2,300명을 추가로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교통 부문에서는 수십억 크로나의 적자가 발생하여 버스 노선 및 운행 횟수 축소 등 긴축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알리치는 현재 교통 부문의 재정 적자를 해소했으며, 향후에는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려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7년까지 정부 보조금으로 유지되던 30일권 530크로나 요금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 의료 정책

사회민주당은 스톡홀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차 의료에서의 지속적인 의사-환자 관계 구축을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향후 4년간 10억 크로나를 투입하여 더 많은 일반의를 고용하고, 환자들이 고정된 주치의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스톡홀름 지역의 병원 대기 시간은 전반적으로 짧은 편이지만, 당은 응급실 및 수술 대기 시간이 3주 단축되었다고 강조하며 의료 서비스 개선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또한, 2022년 이후 약 300개의 병상이 추가로 개설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민간 위탁 의료 및 섭식 장애 치료

사회민주당은 집권 초기, 민간 위탁 의료 서비스 확대로 인해 발생했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시스템을 공공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실제로 일부 민간 위탁 전문 의료 서비스가 폐지되고 공공 부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섭식 장애 치료 관련 계약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알리치는 이에 대해 '의료 서비스 폐지가 아니라, 부당 청구 및 부실 운영 사례를 바로잡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섭식 장애 치료 서비스에 1억 크로나를 추가 투입하여 모든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립 정부 협력

하지알리치는 현재 연립 정부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연정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좌파당이 민간 위탁 의료 서비스 재편에 더 적극적인 반면, 중앙당은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고 언급하며, 연정 내에서 '주고받는' 과정이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이 스웨덴 정치에 필요한 실용주의적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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