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민당, '마피아법' 도입 등 조직범죄 대응 강화 제안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S)이 조직범죄 척결을 위한 새로운 법안과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특별 마피아법 도입 ▲경제 범죄 처벌 강화 ▲청소년 범죄 예방 프로그램 신설 등입니다.

조직범죄 대응을 위한 '마피아법' 도입

사회민주당의 테레사 카르발료(Teresa Carvalho) 법무 담당 대변인은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마피아법의 스웨덴식 변형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 법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여러 인물의 행위가 '갱단'으로 정의될 경우, 해당 갱단에 속한 모든 구성원이 그 갱단의 모든 행위에 대해 연대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카르발료 대변인은 이를 통해 마피아와 유사한 구조를 해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범죄 처벌 강화 및 감독 기관 개편

사회민주당은 경제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매우 중대한 경제 범죄'라는 새로운 범죄 유형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범죄 조직이 저지르는 경제 범죄나 보조금 부정 수급 등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의 경제범죄수사청(Ekobrottsmyndigheten)을 '조직범죄 대응청(Myndigheten mot organiserad brottslighet)'으로 개편하여, 조직범죄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중심축이자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기관은 관련 부처 간의 협력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재활 지원 강화

사회민주당은 조직범죄에 대한 대응책의 세 번째 축으로 청소년의 범죄 조직 가담을 막기 위한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Magdalena Andersson) 당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살인 사건에 연루되는 아동의 수가 700% 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현 정부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민주당은 '미끄러지는 청소년'에 대한 집중 관리와 가정 폭력 등으로 인해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위험 가정'을 조기에 식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안데르손 대표는 다른 국가들이 마피아법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며, 스웨덴에 맞는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르발료 대변인은 조직범죄가 완전히 근절되었다는 안심은 금물이며, 기존의 노력에 더해 새로운 도구와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범죄 조직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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