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500명 감축 포함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 발표

DN 보도에 따르면, 볼보 자동차(Volvo Cars)가 약 2,500명의 글로벌 일자리 감축을 포함한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2,000명은 스웨덴에서 감축될 예정입니다.

비용 절감 배경

볼보 자동차는 중국과 미국의 시장 상황 악화로 인한 '매우 도전적인 외부 환경'을 이유로 이번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3분기에는 56억 크로나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64억 크로나의 이익과 대조됩니다.

절감 목표 및 방법

회사는 총 50억 크로나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컨설턴트 계약 종료, 자연 감소 및 직원 대상의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의 효과는 내년 말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대비 간접 비용을 약 25%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 및 노조 반응

호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 자동차 CEO는 '탈세계화, 초경쟁, 기후 변화' 등 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강조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손익분기점(break-even) 하향 및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서 볼보 자동차 주가는 18% 급락했습니다.

유니언(Unionen) 노동조합의 요르겐 올손(Jörgen Olsson) 위원장은 실망감을 표하며, 스웨덴에서의 감축은 자발적 퇴직 및 컨설턴트 계약 종료 등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나 강제적인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어떤 직무군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웨덴 엔지니어협회(Sveriges Ingenjörer/Akademikerföreningen)의 크리스티나 툴그렌(Kristina Tullgren) 위원장은 이번 발표를 '매우 심각한' 것으로 규정하며, 회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생산직 노동조합의 아드리안 아브둘라후(Adrian Avdullahu) 위원장은 이번 감축이 주로 사무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공장 생산직 조합원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모델 EX60 생산 차질

새로운 핵심 모델인 EX60의 배터리 팩 공급 문제로 인한 납품 지연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아드리안 아브둘라후 위원장은 생산 속도 향상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반응

요한 브리츠(Johan Britz) 노동 시장부 장관은 이번 감축 소식에 대해 '영향받는 모든 이들과 스웨덴에 힘든 소식'이라며, 정부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실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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